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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럼 몇년전것 까지만 가지고 싸워야 하는지요? 전 몰라서 여쭤 보는거에요 ^^
그리고, 제가 생뚱맞게 50년전 이야기를 하게 된건 아니고요...평소 어르신들이 박근혜가 박정희 딸이라 좋아하시잖아요? 그것도 결국 50년전 이야기 때문에 지지하는거니까...
50년전 이야기는 유효한게 아닌가 싶어서요...아닌가? ㅋ
근데, 이런 이야기가 50년 후에도 계속 나오는 이유를 잠깐 곰곰히 생각해 보니,..
똑같은 내용이 반복되는게 아니라, 감춰진 내용이 새롭게 나오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그때 15년 장기 독재시절이고 정권에서 반대사람 죽이고 그랬잖아요??
언론도 찬양만 한정도면 그때 감춰진 내용들이 엄청 많고, 억울한 사람도 많을거 같아요...
그런 내용이 이제야 나오는게 아닐까요?
예를들어, 북한 김정은 독재가 망하고 민주정부가 들어서면, 50년전 김일성 독재기간 나쁜짓 했던거 이야기가 나오는것과 마찮가지일거 같아요...
그걸 50년전 이야기를 지금 하냐고 하면, 억울하게 속고 당하고 산 북한 주민들은 여전히 김정일이 신이라고 생각하고 살지 않을까요?
문제는 박 지지자들이 이 한테 자격논란을 가지고 태클을 걸거면. 박의 과거사에 대한 태도도 얼마든 논란이 될수도 있다는 거죠. 솔까 이는 저도 의심됩니다만 스스로 종북계 아니라고 말하지만 다 아닌 것 같아 의심해서 자격 논란이 이는거 아님? 마찬가지 박이 해명은 했다고하나 지지자 말고는 납득을 못하는 반쪽짜리 수준의 해명이었죠. 그러니깐 못 믿고 똑같이 그런 문제가 터져나오는거임.
박정희가 빨갱이였지만 군사 독재한 후에 대북책은 강경책을 썼죠. 그에대한 분석은 여러가지입니다만 팩트만 말하기위해서 생략할게요. 그리고 애초에 보수라는게 지금을 고수한다는 입장이라 북한에 강경책을 쓰는거고요. 진보는 말 그대로 나아가려고 하는 입장이라 북한에 유화책을 써서라도 낫게만드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보수랑 진보가 말하는 평화의 방법도 다른 거죠. 어느쪽도 장단이 있구요. 이건 스스로 알아보고 더 낫다고 하는 쪽을 고르세요. 그리고 원래 거기서 북한에 대한 온건책을 너무 심하게써서 우리의 권리를 포기하고 북한체제로 전복 시키려는 세력을 이른바 빨갱이 종북좌파라고 부르는건데요. 요즘은 잣대가 이상해지긴했죠. 심지어 자칭 보수라고 말하는 사람이랑 의견만 달리해도 빨갱이로 모니까요. 어쩃든 박정희가 빨갱이였는데 왜 보수당이 빨갱이 당이 아니냐고 말하는건 아예 넌센스구요.
웃긴 건 보수라고 하면 우리의 체제 민주주의를 지키는게 최고의 가친데 군사 유신 독재를 하는 박정희를 빤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보수 없다고들 하죠. 자기 말도 못지키고 시작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