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하니 기호5번 김소연 후보 유세 하고 있더군요. 금방 끝나고 청와대 앞에서 유세한다며 이동 하더군요.
무었보다도 아이들과 같이 나온 부모들도 많이 보였는데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마치 축제와 같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밤이 되니 좀 추워지긴 했지만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습니다.
제가 심상정의원을 좀 좋아라 해서 한참 집중하던 도중 사회자가 말을 끊어 좀 짜증이 날려던 찰나에
문제인 후보 등장 마음이 그냥 훈훈해 지더군요.
안철수의 등장과 목도리 퍼포먼스는 드라마 작가나 시나리오 작가가 전략을 짜는듯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갔다온 후 드는 소감은 정말 기세가 장난이 아니구나 이제 그냥 이기는 일만 남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