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의 권력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준다.
실제 권력뿐만 아니라 미디어적 영향력도 이들에게 더 쏠리고 있다.
뉴스,신문같은 언론만이 아니라 각종 드라마, 영화에서 온갖 미디어에 의해 기득권 세력을 미화하고 동경하게 만드는 일상 속에서 살고 있다.
권력과 풍요는 그들만이 누리는 것이고 무지한 대중은 그냥 동경하고 푸념하며 살아간다.
최고권력은 대통령에게 있지 않다. 대통령은 하루하루 평가받고 감시받지만, 진짜 기득권자들은 그들만의 리그를 공고히 하고 있을 뿐이다.
그 권력이 최고권력자를 지나 중간권력자를 지나 우리 일반대중에게 내려와서, 더이상 미디어에서 거지같은 재벌, 의사, 검사 미화하는 드라마 좀 안나왔으면 한다.
현실에서는 이룰수 없는 계급적 욕망을 드라마 몰입으로 풀어내야 하는 사회가 안타깝고 비참하다. 그런 드라마가 안나오는 사회가 됐을 때가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아닐까?
수요가 있으니 그런 것들이 만들어 지는 것일 테고, 아직 내가 원하는 세상이 올려면 좀 멀은 것같다.
권력과 자본이 주는 서민형 마약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