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 글 중에 어떤이가 내가 박정희에 대해 평할때, 유신독재에 대해,악용된 수단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한 댓글에, 그에 대한 반론의 예로 안중근과 윤봉길을 들었네요.
일본 우익애들이 안중근과 윤봉길을 테러리스트라면서 폄훼하고 비방하는데 우리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지 않았냐라는 물음이었죠.
제가 생각하는 일본 우익단체에 대한 답변을 달겠습니다.
다른분들도 생각해보시고 댓글 달아주셨으면 좋겠네요.
당시 1909년 10월 하얼빈 역에서 안중근 의사는 대한독립군의 군인이라는 이름으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였습니다.
저격한 근거는 일본과 조선은 독립투쟁을 위한 전쟁중이며, 자신은 군인 신분으로써 소명을 다하는 것이라는 명분을 내세웠습니다.
또한, 안중근 의사는 사형선고를 받고 항소를 하지 않았습니다. 항소를 한다는 자체가 일본의 법률적 시스템을 인정하고, 식민지 조선을 인정한다는 의미가 된다고 하였습니다.즉 식민지 조선에 대한 부정의 의미입니다. 그리고 순국하시며 여러 유목을 일본인 간수들에게 남기셨죠. 안중근의사가 일본인 수장을 군인으로써 죽인 것일 뿐, 다수의 일반 일본인들을 미워하였다면, 어찌 일본 간수들에게 유목을 전해주었을까요?
그 유목들 중에 군인본분 위국헌신은 우리나라 국군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위훈이 되었죠
이래도 안중근 의사가 테러리스트입니까? 안중근 의사는 인간으로써, 다른 객체의 인간을 죽임과 동시에 자신의 생명을 버렸습니다. 그걸로 자신의 인간적 잘못을 각오한 것이고, 군인으로써 군인을 죽일 수 밖에 없게 자신을 독립의 수단이 되길 자청한 것이죠. 어딜 비교할게 없어서 중동에서 무차별 민중을 대상으로한 테러리스트들과 비교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