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저축은행 금품수수' 박지원 의원에 징역 2년 구형
검찰은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 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2년과 벌금 500만원, 추징금 8천만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어제(20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금품 공여자들의 진술 신빙성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광주일고 인맥이 만든 부산저축은행 사건
[중앙선데이] 입력 2011.06.05 03:30 / 수정 2011.06.05 03:31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역대 정권과 관련된 비리사건 중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다.
사건은 부산에서 터졌고 피해자들은 대부분 부산 사람이다. 그런데 사건을 일으
킨 당사자들은 호남 출신이다. 부산저축은행 임원진과 이들을 둘러싼 금융권 인사
를 포함한 10여 명의 광주일고 출신이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 5월 23일 부산 초량동 부산저축은행 본사 피해자 점거농성장에서 개최된 기자회견 장면
부산 저축은행 비리는 민주당 박지원과 당시 노무현정권, 문재인, 떡검채동욱
그리고 광주일고 동문들이 엮인 희대의 비리사건. 떡검 채동욱이
노무현 정부 시절 비자금 펑펑 쓰며 부산고검에서 내연녀와 두 집 살림하고
있었던 바로 그때 광주일고 동문들이 부산저축은행 대형 금융비리를
저지르고 있었던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