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인 모욕 글 퍼나른 30대 ‘일베’ 회원 재산 압류
온라인상에 특정인에 대한 비방글을 퍼뜨려 민사소송을 당한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회원 재산이 압류됐다.
25일 인터넷 매체 <신문고> 이계덕 기자는 자신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이 올려진 블로그를 링크한 A 씨의 재산에 대해 법원이 압류 절차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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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간베스트저장소' 메인화면 캡처 |
A 씨는 지난 2013년 7월 일베에 이 기자에 대한 비방글을 퍼뜨려 형사고소를 당하자 “몸으로 때우겠다”며 “민사소송을 걸 테면 걸어봐라”고 주장했다.
이후 A 씨는 형사소송에서 벌금 30만원이 확정됐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민사소송에서도 A 씨에 대해 600만원을 배상하라는 이행권고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법원 집행관 사무소는 20일 A씨에 대한 유체동산압류를 진행했다. 유체동산압류는 법원 집행관이 이른바 ‘빨간딱지’를 붙이고, 해단 동산에 대한 경매처분을 통해 채권자에게 갚도록 하는 조치다.
문제의 일베 회원은 대구에 사는 30대 아내와 딸을 둔 평범한 직장인이었으며, 이날 압류된 동산은 조립PC, 냉장고, 세탁기, 전기난로, 에어컨, 구형TV 각각 1대였다.
이 기자는 ‘go발뉴스’와 통화에서 “악의적 비방글을 올리는 일베회원들은 이제 벌금도 무서워하지 않는다”며 “몇 십만 원만 내면 누군가를 욕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이런 일베 회원들에게 경각심을 줄 필요가 있었다”며 소송과 재산 압류 배경을 설명했다.
이 기자는 이날 “압류한 동산은 필요한 시민사회단체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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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충들이 형사 벌금이외에 민사 손해배상까지 물어야 한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 ㅋㅋㅋㅋ 베충이들은 하는 짓 마다. ㅋㅋㅋ 무식해서 극우짓 하는 겁니다. 보수님들 되도록이면, 극우들과 상종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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