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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군부가 박정희 서거 직후 청와대를 접수하고
박정희가 20년간 금고에 저축해둔 연봉 9억 5천중
3억 5천을 착복하고
유가족에게 나머지를 전달한거라고 재판에 나오잖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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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카라킴님의 말씀이셨습니다.
님 말씀이 사실이라면 박근혜 후보는 사회에 환원할 전혀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는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120511245479671 '통치잔금 6억 논란' 떠안은 朴
이런식으로 보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떳떳한 돈이라면 박근혜 후보가 사회에 환원해야 하는 일도 없어야 하고
이것 때문에 논란이 되어서도 안되죠.
생각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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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6억원이 3억원이라고 말해 달라고 하셨는데요.
3억원도 좋고 6억원도 좋습니다.
문제는 떳떳한 돈이냐 아니냐 입니다.
떳떳한 돈이면 제가 이렇게 까지 질문을 하지 않아도 되겠죠.
제 질문에 답변은 하시고요.
3억원이니 6억원이니 하는 것으로 이 토론을 끌고 싶지 않습니다.
질문을 또 정리 해야 합니까?
1. 통치잔금으로 인식하는 언론이 있습니다. - 떳떳하지 못한 돈으로 여기고 있지요.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2. 20년간 연봉을 주장 하셨습니다. 그 근거는 어디에 있습니까?
3. 만약 통치잔금이라면 박근혜 후보는 6억원을 국가나 사회에 반환해야 옳은게 아닐까요? 3억원이니 6억원이니 액수로 싸우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떻습니까?
1. 통치자금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전엔 대통령이 여당 총재도 겸했지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당운영을 하려면 돈이 필요합니다. 액수가 크건 작건 그런 정치자금은 당을 가진 당수라면 누구나 갖고있고 김대중이나 김영삼등 당총재를 지냈던 인물도 곳간열쇠를 갖고 있었죠. 당조직을 관리하는데 돈이 많이들어가니 거기에 쓰고 총재 개인을 위해 쓰기도 하는데 청와대에 생활하는 대통령은 개인용도로 쓸일이 별로 없었을겁니다. 다만 박대통령이 갖고있던 액수는 터무니 없을정도로 적었다는게 중론입니다. 전두환이 직접본 증인이기도 하고 본인은 나중 여당총재직을 겸하며 대단한 액수의 자금을 운용하게되죠.
전 박근혜가 전두환에게 받은 박통의 연봉으로 받은 6억원중 3억원을 즉시 돼돌려 주었다고 말했고..
님은 그 근거를 가져오라 했습니다.
그리고 전 근거를 댔습니다.
그리고 저 재판은 분명 당시 국가가 주관한 사회적 이슈를 일으킨 재판이었고
그 결과로 밝혀진 내용인데..
이후 제기돼는건 의혹일 뿐이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제 결론은 다 내렸는데
님이 다시 다른쪽이 의혹 제기하는것에 어떻게 생각하느냐 질문하시는거
좀 이상하지 않아요?
제가 왜 저쪽이 의혹제기하는것에 내 머리 아파가면서 생각을 해야하죠?
의혹이 있다.. 인식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님이.. 그 실체를 밝히셔야죠..
재판결과를 뒤집는 증거를 가져오던가.. 아니면.. 국가가 판례를 뒤집고 다른결정을
내린바가 있는.. 증거라도 있던가..
그리고 20년차 연봉도 다 재판결과에 나오는걸.. 왜 또 근거 찾으십니까..
그럼 전두환이가.. 그냥 길가다 뭉치돈 줏었어요.. 이랬겠습니까?.. 재판에서 연봉이라고
밝혔으니까.. 연봉인거지요ㅗ..
그리고 나머지 3억원.. 나 참 치사해서..
이보세요.. 이미 한마음병원에 봉사하면서.. 다 환원했습니다.
이것도 신문으로 가져올까요?...
그럼 이제 논란 끝내겠습니까?
앞으론 6억원 꺼내지 않으시겠습니까?
3의 경우 현실적으로 불가합니다. 박후보 어머니는 자객에게 총을맞아 돌아가시고 아버지를 죽이러 무장공비까지 내려보내던게 당시 시대상황이죠. 김일성의 박정희에 대한 두려움과 증오심은 황장엽씨도 증언한바 있지만 대단히 위험수위에 달해 있었습니다. 그런 그의 가족이 이제 청와대의 보호를 벗어나 생활하게 되는데 이미 정상적인 활동이 환경적으로도 불가했고 전두환 자신이 그를 정치적 금치산자로 만들어 가두어 관리를 하려했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많았죠. 어차피 이 대통령 영애와 영식을 보호하려면 돈이 많이 들게됩니다. 전두환은 그에 대한 보상을 월권적으로 자신이 직접 해버린거죠. 누구든 부친이 돌아가시면 상당한 조의금을 받게되는데 본인이 국가의 이름으로 그 자금을 조의금으로 전달합니다. 그걸로 생활방편을 삼아라. 물론 그것에 대한 출처를 밝혔는지는 불분명하고 부친을 잃은 충격에 빠진 영애는 동생들을 데리고 돈을 받아 사회로 나오게 되는데요. 아마 남은 3억도 환원하겠다고 도려주면 전두환 주머니로 들어가고 말았을겁니다.
대통령이 가지고 있었으니 통치자금이라고 부르는거지 그냥 정치자금이라고 할수있죠. 이게 불법이냐 물으신다면 모르겠습니다. 오세훈법 이전의 정치자금법 관리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저로선 알수없구요. 3김시대 정치상황을 설명드려야할 부분이 있는데. 좀 장황해지겠네요. 계파와 보스 그들간의 복종관계와 정당을 어떻게 운영하고 체계가 이루어져 있는지. 어떤식으로 보스들은 정치자금을 조달하는지. 설명이 길고 복잡해요. 이것만 알아두세요. 정치 어느 계파나 보스들은 정치자금을 받아 활용을 했다는거.
나는 길게 설명하는데 한쪽으로 생각이 픽스되어있어 답문도 짧고 이거 괜히 팔만 아픈듯합니다. 정치현대사 강의시간도 아니고. 제 견해를 묻는다면 아마 당시의 정치자금들은 여건 야건 기업이 갹출해 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미국처럼 모금이나 이런게 투명하게 되지도 않고. 많약 그렇게 되면 야당이 정치를 못하거든요. 야당지원하는 기업이 드러나면 좋은영향은 없을테니까. 그러니 암묵적으로 조용히 만나 여당에 백만원 주면 야당엔 육십정도 주고..이런식이었을거에요. 깨끗하냐는 질문엔 뭐 제가 피상적으로나마 드린 설명으로 미루어서 스스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이야기 방점은 합법적인 돈이냐. 불법적인 돈이냐 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연봉이라면 박근혜 후보가 유산으로 받는 것은 당연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통치자금일 확률이 크고 그것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준것 부터가
불법이죠. 주면 안 되는 돈인겁니다. 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공판을 받았나요?
불법행위를 했기에 받은겁니다.
그래서 박근혜 후보가 받는 6억원은 어찌되었던 불법으로 받은겁니다.
박근혜 후보는 그때 어쩔수 없이 경황없이 받았지만 어찌되었던 합법적인 돈이 아니죠.
그래서 환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 가지고 있어봐야 이제는 박근혜 후보에게 득이될게 하나도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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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단답형 질문을 드린것은 허각기동대님깨서 제가 질문하는 요지에 님의 생각을 잘 드러내셔기에 제가 짧게 질문을 드릴수 있는 것입니다.
손해 본다는 생각 안 하셨으면 합니다.
6억이라는 날조에 3억이라고도 정정하지 않는게 박후보입니다. 박후보에게 그 돈은 너무나 아픈돈이었죠. 지난대선 당내경선 이야기도 여기서 몇차례나 했는데 이명박캠프의 공격에도 묵묵부답했습니다. 개인에게 건드려서는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후보니까 공격할수는 있는데 달리 구구한 변명없이 가진것 환원하겠다고 한거에요 자식이 없으니. 이정희가 쑤셔댄 6억이야기라기 보다.
6억이 정당한 돈이면 님의 말씀이 맞아요.
문제는 그 돈의 정당성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연봉이다. - 이게 사실이라면 누가 봐도 정당한 돈이죠.
하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연봉이라고 믿을 수 있는 근거가 없다는 겁니다.
만약 근거가 있다면 저는 이 사실로 박근혜 후보를 깔 생각은 없습니다.
어떨땐 그런 모습이 답답하긴 한데.. 또 집안의 장녀로서 감내해야했던 수많은 일들을 생각해 보면 곰처럼 미련하게 자기방어를 하지 않는 모습이 오해려 더 믿음성이 가죠. 자기 유리한 부분을 덧칠하고 채색해서 약삭빠르게 구변만 가지고 이야기를 풀면 그것도 나름대로 마이너스일것 같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통합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역대 대선후보중에 지금과 같은 연합(이게 적절한 단어인지는 모르겠네요)을 시도하고, 실행한 후보는 없었죠. 박근혜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부분이 김경제, 한화갑 같은 동교동계 사람들을 영입한 것이란 거죠. 그리고 더 눈에 띄는 것은 캠프 주변사람들이 당당하게 사투리로 말한다는 거고요. 전 정말 이런 흐름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상대방을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있을거고요. 그만큼 사회통합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데 일조를 하지않을까 합니다.
그점에 대해선 벌써 인정했구요
님의 말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정직하든 부정직하든
6억원 자체의 사회적 환원이 실제로 발생한것은 부정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3억원이구요..
요는 사회적 환원이 있었지만 박근혜는 더 하겠다고 말한것이지
전혀 하지 않았다로 몰아붙이지 말자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