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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는 5월 11일 [술집에 하루 3300만원 기부처리... 정의연의 ‘수상한 기부’]라는 기사를 보도하였다. 이는 악의적 거짓말이다.
정의연은 국세청 기준에 따라 지출항목별 대표지급처를 기재하며, 2018년 모금사업비 총액의 대표지급처를 ‘디오브루잉’으로 기재하였다. 2018년 모금사업비의 지급처는 140여곳에 이르며, 3300만원은 140여곳에 지급된 지출총액인 것이다.
더구나 ‘수상한 기부’라는 표현은 악의적 의도를 숨길 수 없는 허위보도다. ‘디오브루잉’에 지출된 비용은 2018년 정의연 후원의 날 행사로 지출된 비용으로 ‘기부’가 아닌 ‘모금사업비 지출’이다.
이러한 허위보도를 한 한국경제는 도대체 상식이 있는 언론인가 묻고 싶다. 사실관계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국세청 공시마저 왜곡하는 경제신문이라니 참으로 개탄스럽다.
이에 정의연은 한국경제신문 양길성/김남영/김보라 기자의 허위, 왜곡 보도를 즉각 정정보도할 것을 요구한다. 정정보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정의연은 법적조치 등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허위보도/왜곡보도에 적극 대응할 것이다.
2020년 5월 11일
일본군성노예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