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정부탓으로 몰고가서 정부의 무능이라고 몰고가고 싶으신가본데 참 어이 없을 뿐이더군요.
한해 독감으로도 수십명씩은 죽어나갑니다. 매년 유행하는 계절성 독감으로도요...
사망한 분들은 원래 기저질환이 있었고 중증인데 면역력이 약하니깐 메르스가 합병증으로 걸려서 사망까지 간겁니다.
원래 아팠던 사람이 합병증이 폐렴이든 독감이든 올수 있는거고 메르스가 결정적인 원인은 아니었어요.
그냥 독감바이러스의 변종입니다. 그리고 독감예방주사 맞으면 독감이 안걸릴기도 하고 걸린데도 가볍게 되기도 하지만 예방주사 안맞아서 독감걸린데도 결국엔 우리몸의 면역력으로 퇴치되죠. 마찬가지로 메르스도 병원가서 치료받고 항바이러스 약을 처방받으면 증상완화되고 그래요. 사망률 40%라는 것은 중동에선 중증환자에 대해서만 정밀진단 해보니 메르스더라 라는 식이어서 과장됐다고 봅니다. 선택편향의 오류라 볼수 있어요. 일일이 다 메르스인지 확인하지 않는단 말입니다.
우린 혹시 메르스 아닌가? 하고 죄다 정밀검진을 하고 바이러스 판별을 하니 중증경증을 가리지 않고 메르스 환자가 나오는 거고요.
메르스가 발견된게 중동에서 2012년에야 발견된 것이고 그렇다보니 그닥 백신도 나온게 없죠. 사스랑 비슷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사망률도 사스에 수렴하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바이러스성 질환이 번지는건 일종의 재해이고 정부의 권한밖의 일입니다. 사실상 '천재지변 등'의 일이란 말이에요. 신이 아닌데 그걸 어떻게 합니까. 그저 노력하는 수밖에 없지않나요? 정부의 정책이 아닌 재난재해를 반정부적인 움직임으로 몰아가는것은 무슨 의미가 있나요. 정부가 바뀌면 보건의료체계가 얼마나 바뀌고 현장 의사들이 다 명의가 되는게 아니잖습니까.
사실 격리된 국민들이 수칙을 안지키거나 중동과 관련된 행적을 숨긴게 크지 않나요? 격리되어야 할 국민들이 왜 돌아다닙니까? 좀 지킬건 지키고 하지말라면 하지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