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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29 10:33
"여자 대통령 박근혜"...역시, 우리 어머님은 세다
 글쓴이 : 힘찬날개
조회 : 1,407  

어머님은 1970년대 말에야 겨우 전기가 들어왔다는, 지금 가도 골짜기 마을인 경남 밀양의 한 산촌에서 태어나셨다. 온 동네가 같은 성씨들이 모여 살던 마을이라 시쳇말로 남의 집 숟가락 개수까지 알던 동네였다.

 

"마을에 무슨 일 있거나 나라에 무슨 일 있다고 하면 남자들이 누구네 집 사랑방에 모여 이래저래 말들이 많았다더라. 나야 그저 아버지, 오빠 말이 하늘이거니 하고 살았지. 난 여태까지도 선거하면 뭐가 나왔던 간에 니 시아버지가 찍으라는 데만 찍었어."

 

"어머님 마을에서 대학 간 사람은 있었어요?"

"대학 간 사람은 없고, 그때 요즘으로 치면 마을 이장 같은 거 하던 사람이 밀양읍내에 건물도 있고 부자였거든. 그 사람 아들이 고등학교 간 게 최고 잘 간 거야. 난 우리 또래 여자 동기들만 열 다섯 명 정도 있어서 걔들이랑 초등학교 같이 다녔지."

 

"중학교 못 간 거 한이 되고 그러지 않으셨어요?"

"다 같이 안 갔는데 한은 무슨 한이 돼. 너나 나나 다 초등학교로 끝이지 뭘."

 

"그럼 마을에서 제일 인기 있는 총각은 어떤 사람이었어요?"

"우리야 다 같은 친척이니 인기 있고 뭐고 없었어. 이웃 동네에서 가끔 일 잘하는 사람있다고 하면 그 사람이 최고 신랑감이지."

 

"그럼 여자는 누가 최고 신붓감이예요?"

"거야 일 잘하는 여자지 뭐."

 

어머님은 우리와는 너무나 다른 세상에서 살다 오셨다. 밀양 깊숙한 곳, 얼음골이 가깝고 표충사가 가까웠다는 그곳에 사시면서도, 어머님은 표충사 한번 놀러가기가 어려웠다고 하셨다. "계집애가 함부로 나돌아다니면 못쓴다"는 어른들의 엄한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마을에서 농사일로 소녀시절을 보낸 어머님은, 당시로서도 비교적 이른 나이였던 스무 살에 옆 동네 밀양 손씨 집안에 시집을 온 것이다.

 

나는 이처럼, 마치 중세로의 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어머니의 옛 이야기를 듣는 것이 재미있다. 누구든 자기 이야기가 있고, 그 속에 현재의 삶이 있기 때문이다. 어머님은 순종적인 분이시다. 남자들의 큰소리 한마디면 아무 말씀도 하지 않고 당신을 희생하셨다. 남들에게 싫은 소리 한 번 안 하시고 두루두루 편안하게 여생을 지내는 것을 최고로 아신다.

 

직업 중에서는 '편안한' 공무원과 교사가 최고 중 최고이며, 힘들여 일하지 말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신다. 또 국가, 정부가 하는 일이라면 무조건 믿고 따르는 편이시다. 우리 집에서 가까운 대전 현충원에 묻히는 사람들을 부러워하시고, 국회의원은 물론 시의원에 동장만 되어도 큰일을 한다고 생각하신다. 어머님은 그렇게 살아오신 분이다.

 

'여자 대통령 박근혜', 어머님의 한풀이가 아닐까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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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박근혜가 왜 좋으세요?"

"몰러. 그냥 여자니께 좋은 거지. 지 아부지 한 거 보면 잘 할 거 같기도 하고."

 

겉으로는 아무런 한도 없다고 하셨지만, 어머님은 공부 잘하는 시누이를 얼마나 자랑스러워했는지 모른다. 남편을 비롯하여 이 동네 사람들은 다 아는 어머님의 딸 사랑은 보통 아들에 목을 매는 옛날 어머님과는 분명히 달랐다.

 

"자식 힘이 얼마나 큰지 알어? 나는 이렇게 초등학교만 나오고 무식하게 살았어도 큰애가 중학교 들어가서 떡하니 전교 1등, 2등 찍어갖고 오니까 내가 가슴 쫙 펴고 목에 힘주고 살았어야. 3년 내내 전교에서 노니까 얼마나 눈물 나게 이쁘고 고마운지…. 밀양에 있는 니네 고모부는 여자애를 뭐하러 서울로 대학 보내느냐고, 그냥 있는 데서 교대나 사범대 보내라고 그랬어도 내가 우겨서 서울로 보냈어. 에이구, 회사 잘 다니다가 그만둔 게 참말 아까워. 지금까지 회사 잘 다녔으면 과장도 하고 차장도 하고 그랬을 텐데."

 

어머님에게는 과장, 차장이 정말 큰 자리였다. 주변의 누군가가 알 만한 기업에 들어가 과장 하고 차장 하면 그렇게 부러워하실 수가 없다. 그러니 '대기업'에 들어간 시누이가 과장, 차장까지 하는 것을 너무나 보고 싶어하셨지만 결혼하고 아이 낳고 하는 가운데 시누이는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 어머님에게는 원통한 일이다.

 

생전 무척 깐깐하셨다는 일곱 살 연상의 아버님과 불호랑이 같으셨던 할아버님을 모시고 층층시하에서 시집살이를 고되게 하셨던 어머님은 유달리 여자들과의 연대가 강했다. 사실 공부로 치면 남편도 시누이 못지 않게 잘했지만, 어머님에게는 시누이가 더 크고 자랑스러운 자식이었다.

 

당신이 못 배우고 못 살아본 넓은 세상을 딸이 대신 살아주기를 바라서였을까. 동네의 아주머님들과 친동기같이 지내시는 어머님의 세계에서, '여자 대통령 박근혜'는 어쩌면 또 하나의 한풀이일지도 모른다.

 

"나만 그런 거 아녀. 동네 노인정에 가보면 여자들은 다 박근혜 찍는단다. 그 왜, 장판집 도배집 하던 김씨 아줌마 있잖아? 그 아줌마는 광팬이야, 광팬. 자기 살아 생전에 여자가 대통령하는 거 보고 죽는다고 난리여."

 

물론 이 대목에서 남편은 박근혜가 된다고 여자들한테 뭐 하나 더 좋은 거라도 해줄 줄 아냐고 어머님을 나무랐지만, 그것도 어머님께서 속 모르는 아들 녀석의 빈정거림으로 들릴 뿐인 것 같았다.

 

"글쎄, 돈 있는 사람들이 박근혜 찍는 건 내가 이해한다니까요. 그런데 꼭 없는 사람들이나 서민들이 박근혜 찍는다고 그래."

"그럼 다른 사람들은 서민들한테 특별히 해준 거 있간? 다 똑같지."

 

"노무현 때 세종시 했잖아요. 우리한테 좋은 거지. 지역균형발전!"

"그러게 세종시에 박근혜가 찬성했잖여. 그때 한나라당에서 다 반대했는데 박근혜는 찬성해서 이렇게 된 거 아녀? 노인정에서는 다들 그러던데?"

 

"야, 사람들이 다 곰보다 여우가 낫다고 하더라"

 

오, 우리 어머님, 생각보다 세시다. 남편은 당장 할 말을 잃었다. "그래, 박근혜가 여우같이 수를 쓴 거지"라고 내뱉고 나자 어머님도 지지 않고 "야, 사람들이 다 곰보다 여우가 낫다고 하더라" 하신다.

 

"나 젊었을 때, 결혼하고 우리 옆집에 살던 아저씨 하나가 있어. 니 아버지랑 친했는데, 지금도 저기 법동에서 마누라랑 둘이 살어. 그 양반이 군대에서 일했거던. 군에서 사고로 몸을 크게 다친 거여. 이제 인생 끝났다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보상도 나오고 보훈병원에서 치료도 해주고. 박정희 때 그게 처음 된 거여. 그전에는 그런 게 아주 없었으니까 세상 좋아진 거지. 그런 게 많어, 박정희 때는."

 

"엄마, 김대중이랑 노무현 때도 복지 좋아지고 그런 거 많아요. 엄마도 그렇고 친구분들도 그렇고 그 뭐냐, 노인요양보험인가 그거로 혜택 봤잖아. 대동에 살던 할아버지 누구지? 그 할아버지도 막판에 요양보험으로 돌보미가 안 왔으면 큰일 날 뻔했다면서요. 그거 노무현 정부 때 한 일이에요. 그런 거는 안 고맙고 왜 박정희만 유독 더 고마운 거예요?"

 

"글쎄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아무튼 난 시골에서 농사 지으면서 일이라면 아주 지긋지긋해. 하루 종일 허리가 휘게 일해도 겨우 먹고 살았으니까. 너 꿀밤밥 안 먹어봤지? 꿀밤 그게 도토리야. 그거 넣고 밥하면 밥이 얼마나 맛이 없는 줄 알아? 그런 거 먹고 살았는데 박정희 되고 나서 쌀 걱정 안 하고 살았어야. 난 지금도 제일 이해가 안 가는 게 밥맛 없다는 사람이야. 난 밥 먹고 싶어서 아프기도 싫어. 몸살 나고 목 아프고 감기 기운 올 때는 그저 찰밥 한 솥 지어서 김치랑 먹으면 딱 낫는 거 같어."

 

어머님의 마음을 가장 심란하게 하는 것은 아직도 빈 쌀독이다. 쌀독이 비어가고 김치가 쉬어가고 한 무더기 사다놓은 마늘이 없어져가면 어머님은 너무나 심란해하신다. 어머님에게는 배곯지 않고 살게 된 것이야말로 현대사의 가장 큰 진보였던 것이고, 그 진보의 중심에 박정희가 있었다.

 

그것이 옳든 그르든, 남편 말마따나 속았든 아니든 간에 어머님에게는 밥이 가장 중요했다.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경험이다. 꿀밤밥과 무밥, 그리고 닭 한 마리를 잡으면 그 뼈를 절구에 찧어 전을 부쳐먹었다는 그 시절을 살았던 어머님에게, 박정희는 그 기막힌 가난과 노동의 시대를 바꾸어준 사람으로 기억되었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총선을 즈음한 어머님의 어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른바 '두발과 용모단정' 발언이라 할 만하다. 어머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기 때문이다.

 

"나는 밀양에서도 항시 옷차림 단정하고 깨끗하게 해서 살아야 한다고, 어른들이 그렇게 말씀하셨고 그렇게 배워서 그런지 박근혜가 말끔하게 머리 올리고 나오는 게 보기 좋아. 그 옛날에, 거 뭐냐 나랑 같은 백간데…. 예전에 왜 대통령 후보로 나온 사람 있잖아"

"백기완이요?"

 

"백기완인가 뭔가 그 머리 산발을 해 가지고 한복 입고 나온 그 사람 보고 내가 정말 백가 망신 다 시킨다고 그랬다. 그 머리 꼬라지가 그게 뭐냐? 내가 싫다 싫다 했더니 니 외삼촌은 그래도 그 사람이 똑똑한 사람이라고 그러더라. 아무리 똑똑하면 뭘 해. 그런 꼴을 해 가지고 대통령을 어떻게 한다니?"

"엄마도 참…. 그게 뭐가 중요해요?"

 

"암튼 난 싫여."

 

어머님의 말씀, 역시 재미있다. 나는 백기완의 헤어스타일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어머님 세대에서는 그럴 수도 있구나 싶다. 혹시 대선 주자들이 이 글을 본다면 참고하시라. 헤어스타일도 중요하단다. 하여튼, 어머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은 바가 있어  여전히 트위터에 정신 팔려 있는 남편에게 한마디 던졌다.

 

"멀리 있는 동지들만 찾지 말고 어머님을 잘 설득해봐. 당신이 어머님을 설득하면 정권교체 된다, 돼."

"설득이 되겠어? 절대 그 생각 안 변한다구. 말 하나마나야."

 

그럴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박근혜의 고정 팬이 많고 보수적 성향인 60대 이상은 모두 버리고 가야 하는 것인가 모르겠다. 꼭 그렇지는 않을 텐데 말이다.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고 여소야대가 만들어졌던 지난 기억을 반추해보면, 역시 희망은 있지 않을까.

 

'멘붕'에 빠진 남편... "밥이나 먹고 따져!"

 

민주통합당 박선숙 선대본부장이 4월 11일 밤 4.11 총선 결과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여러 미흡함으로 인해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 여론을 충분히 받들지 못했다"며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고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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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참패라 하고 누구는 비겼다고 하고, 누구는 수도권에서 이겼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들 했다. 총선은 끝났고, 남편은 참패라고 생각했다. 사실 어머님은 이 사태를 정확히 예견하셨다.

 

어머님이 선거 며칠 전 남편에게 "근데 말이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근혜 쪽이 다 이긴다고 나오더라. 나도 그럴 거 같어"라고 말씀하셨는데, 남편은 "그건 다 '조중동'이랑 거대 언론에서 조작해서 말하는 거예요. 엄마는 TV를 너무 봐서 문제라니까" 하며 일축해버렸다. 그리고 총선 패배 후 남편은 풀이 죽었다. 트위터도 안 하고 인터넷 뉴스도 잘 보지 않고 혼자 술만 며칠을 마셔댔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너무 오만했나봐."(여기서 '우리'는 <나꼼수>와 그 지지자를 말한다)

 

그랬다. 남편은, 내가 보기에 너무 오만했다. 남편은 이번 선거에서 철저히 '진영논리'를 보여주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어머님의 생각은 애초에 잘못된 것이어서 말할 가치조차 없고 나는 회의론에 빠져 까딱하면 새누리당을 찍는 역사의 반역자가 되지 않을까 의심했던 남편이다.

 

<나꼼수>는 물론 <나는꼽사리다(나꼽살)> <저공비행> <뉴스타파> 등 들을 수 있는 모든 방송을 다 들어가며 밤을 세워 정권교체를 논했던 그 시간들, 그것만큼이나 가까운 사람들의 살아온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경험을 나누려고 했다면, 나는 우리 식구들이 모두 남편의 '바람직한' 방향에 따라가지 않았을까 싶다. 아무튼 남편의 어깨는 축 쳐졌고, 그가 근래 보기 드문 열정을 보여주었던 이 선거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남편의 슬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김없이 다음 날 아침은 밝았고 어머님은 늘 하시던 대로 새벽같이 일어나셨다. 그리고 전날 늦도록 '참이슬'과 '백세주', '오비라거'를 마구 섞어 마시고 해가 중천에 뜨도록 일어나지 못하는 남편을 보고 한 마디 하셨다.

 

"쟤 또 왜 저런다니?"

"선거에서 지지하는 사람들이 져서 괴롭대요."

 

"나 참, 뭐 먹고살 일 났다고, 원. 그만 일어나서 밥 먹으라 그래! 밥도 안 먹고 뭐하는 짓이여. 누가 국회의원이 되든 말든 밥이나 먹고 따져! 술 먹고 그렇게 널부러진다고 뭐가 달라지냐? 밥 먹어!"

 

역시… 우리 어머님 세시다. 문득 "밥은 먹고 다니냐"는 대사로 유명해진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떠오를 지경이다. 그래, 밥 먹고 하자. 아직 본선인 대선이 남아 있다. 본선에서 남편은 어머님을 설득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이번처럼 어머님이 투표장에 가지 않기를 빌어야 할까.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6144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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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맹만세 12-07-29 14:22
   
병진 며늘뇬와 자식놈.. ㅋㅋㅋ
술쳐먹고 해가 중천에 뜨는 동안 공자왈 맹자왈 할 시긴에
삽 질 한번이라도 해라.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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