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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21 12:34
안대희 멋있네요 ㅠㅠ 감동 ㅠㅠ
 글쓴이 : 현우1234
조회 : 4,050  

 
 
지난 19일 대통령 선거 당일 아침 서울 여의동 새누리당 당사 5층에 마련된 안대희(사진) 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의 사무실 문을 열어 본 당의 한 관계자는 깜짝 놀랐다. 평소 사무실에 있던 안 위원장의 짐이 모두 사라진 것이다. 책상 위에는 종이 한 장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안 위원장의 비서 등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뒤 안 위원장이 하루 전인 18일 자신의 짐을 다 꾸려 당사를 떠났다는 것을 파악하게 됐다. 혹시나 안 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나 선거 캠프에 불만이 있어 예고없이 사무실을 비운 게 아니냐는 불안감에 빠져 있던 당 관계자들은 그가 자신의 역할이 모두 끝났고 이후 박 당선인에게 어떠한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일찍 자리를 정리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나서야 안심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당의 한 관계자는 “보통 선거가 끝나면 너 나 할 것 없이 당사나 캠프에 모여들어 자신의 공치사를 과장해서 홍보하는 게 이 바닥의 현실인데 안 위원장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신선했다”며 “역시 ‘안대희답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고 밝혔다.

2003년 ‘차떼기’ 불법 대선자금 수사의 주역으로 알려진 안 위원장은 새누리당에 영입되기 이전에도 깔끔한 처신으로 유명했던 인물이다. 안 위원장은 지난 9월 당에 영입된 이후 문화일보와 가진 파워인터뷰에서도 “정치쇄신하러 (새누리당에) 온 거지, 정치하러 온 건 아니라는 생각, 항상 갖고 있습니다. 정무직까지 (가능성을) 닫고 생각하는 겁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문화일보 9월 14일자 29·30면 ‘파워인터뷰’ 참조)

안 위원장은 21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도 “내 임무가 끝났으니 떠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내가 이렇게 했다고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하라고 부담을 주기도 싫다”며 “내 일이 기사로 나오는 것도 원치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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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사람은 갈때도 멋있구나 ㄷㄷㄷㄷ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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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2 12-12-21 12:36
   
안대희,김종인 이분들은 멋진 신사입니다!!
거물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네요~
이四Koo 12-12-21 12:36
   
포청천 같은 분이시죠.
로코코 12-12-21 12:37
   
정치인이다. 진짜 ...정치인
남쪽정부 12-12-21 12:37
   
이학재 비서실장도 임명직 안맡는다고 했네요. 좋은 일입니다.
도깨비 12-12-21 12:44
   
그런 인재를 알아보고 영입한 분이 박근혜입니다. 반듯한 분들이 모여 반듯한 정치를 했으면합니다.^^
떠나지 말고~
남양유업 12-12-21 12:44
   
진짜 선거에서 이겼다고 당선자근처에서 사탕발림하는 사람들보다 이런사람이 중용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바다와나비 12-12-21 12:46
   
법무부 장관 밀어줘야겠네요..
     
남쪽정부 12-12-21 12:49
   
워워 아니됩니다..ㅋ 좋은 분이지만 제가 볼때 할일은 다 하신듯해요.
          
바다와나비 12-12-21 12:51
   
현재 법조계에서 안대희만큼 명망 있는 분이 많지도 않고..
안대희 정도라면 국민들이나 여, 야 모두 법무부 장관에 앉혀도 이견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붕붕붕 12-12-21 12:48
   
이젠 새누리당의 대선후보가 아니고, 대한민국의 대통령 당선자이죠.

운신의 폭을 막지 않으려는 선의가 느껴집니다.
해치 12-12-21 12:51
   
어느자리던 당선이 되면 도와주던사람들과 같이 일할 사람들과 일치 하지 않을때가
늘 당선자들이 가지는 고민거리입니다.

선거가 끝나면 모두들 안대희처럼 저렇게 놔주어야 당선자가 제대로 일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것입니다.
김무성도 처음 선대위 맡으면서 "당선이 되실것이지만, 자신은 어떠한 임명직도 가지 않을것"이라고 말하고서 시작하던데,
다들 멋지네요^^
허각기동대 12-12-21 13:14
   
김무성위원장 캠프 해단식끝나고 빨간잠바입고 나가다가 중앙일보기자와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말미에 이말 툭 던지고 나가더군요. "오늘부터 금주령 해제."  임명직 안맡겠다하고 선대위로 달려왔던 사람인데 군기반장으로 말실수 방지하기위해 금주령 내리고 열심히 뛰다가 허허롭게 당사를 떠납니다.  역시 대통령은 하늘이 주는 자리고 그 자리에 앉으려면 된 사람들이 주변에서 도와야 합니다.
붕붕붕 12-12-21 13:50
   
이번에 새누리당이 결코 유리한 대선이 아니었죠.

국민의 양에차지않던 현 정부...거기에 총량이야 어찌됬건 확실히 토대이면서 허들이었던 박후보 부친의

그림자...그러면서도 끝내 선거를 위해 현 청와대를 버리는 일은 하지 않았죠...사실 엠비와 박후보가 그렇게

케미컬이 맞는 이들도 아니었잖아요?

쉽지않은 승부를 상대적으로 손쉬워 보이는 길을 돌아서 기어이 여기까지 온데는 그만큼 박후보 못지 않게

주변에도 괜찮은 인사들이 많았기에 가능했겠죠..
늘푸름 12-12-21 14:18
   
역시 멋진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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