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호남권에서 살아보면서 느낀점입니다....
호남이 왜 그러는지는 호남권에가서 일년정도만 살아보시면 아실수 있을거여요...
지금은 그나마 서해안 고속도로가 생기고 조금씩 발전이 돼어가지만 예전에는 정말 큰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작은 도시들은 빈민가라고 할정도로 격차가 심했습니다...
당연히 생활의 질이 떨어질수 밖에 없으니 정부에대한 반감이 심할수 밖에 없었을거여요...
예로보면 광주=목포 간의 거리가 약80Km인데 왕복 2차선의 구불구불한 국도 하나만있지요..(지금은 서해안고속도로도 있음)
마을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시내가려면 몇시간씩 기다려야하는곳은 허다하구요(버스가하루 왕복 2번 운행)
즉 다른 대도시와 비교했을때 삶의질이 50%정도밖에 안되니 당연히 그쪽 출마자들만 지지하게 된것입니다...
현재도 영남과 호남을 비교해보면 호남쪽의 삶의질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서울이나 대도시로 호남사람들이 올라오는 이유가 호남쪽에는 농사이외에는 마땅한 직장을 가질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요즘은 공장들도생기고 살기가 좀 나아졌다지만 타 도시에 비해서는 한참 멀었지요...
사실 영남권 사람들과 호남권사람들이 개인적인 적대감 같은것은 거의볼수가없습니다...
그랬다면 호남권에서 영남쪽의 인물이 출마할수도 없었겠지요...
만약 박근혜당선자가 그쪽으로 출마했다면 더많은몰표가 나왔을거라는 것입니다...
제가겪은 바로는 많은 호남사람들도 개인적으로는 박근혜당선자님을 좋아하는분들이 많으니까요..
지금의 몰표현상은 지역적 개발불균형과 정치권에서의 편가르기등으로 영.호남간의 갈등이 만들어진것이지요... 가장큰 요인이 개발불균형으로 봅니다....
거기에 1980년 5.18광주사태가 기름을붓는겪이 돼었으며 전두환 전 대통령은 광주시민들에게는 살인마로 깊게 각인이돼었습니다... 그 2년후인 1982년에는 각 지역을 연고로하는 프로야구가 출범하므로서 지역간의 갈등을 더욱 깊게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외에도 몇몇 요인이 있겠지만 제가느낀 대표적인것만 적어보았습니다...
박근혜당선자님 대통령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제는 어느한쪽으로 치우치는 정치가 아닌 영.호남을 어우를수있는 정치를 부탁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