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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6 15:03
대북관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
 글쓴이 : 킹슬라임
조회 : 1,380  

나름대로, 인권/노동 문제에 관심을 갖고 조금씩 활동을 해왔습니다만,  대북관에 대해서 김대중/노무현을 비롯한 민주세력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들이 스스로 말하듯 민주주의와 인권을 중요시 생각한다면, 어째서 그들은 김씨정권을 대화와 타협의 상대로 삼는 것입니까? 정말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지하는 세력이라면 당연히 북한 김씨 정권을 적대하고 북한 노동자들과 인민들의 반정권투쟁을 지원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무력 충돌이 두려워서라구요? 맞습니다. 정말 두렵고,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게 북한 정권과 평화롭게 타협해서 북한 인민의 인권을 억압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겁니까? 그럴꺼면 애초에 민주주의와 인권은 왜 내세운 겁니까? 결국 적당히 현상 유지하면서 남한내 국민들 현혹하는 수작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통일요? 북한 정권은 통일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논리적으로도 간단합니다. 남한 정부가 지금껏 협의해 온 대상이 누구입니까? 그들이 제일 관심을 두고 있는 사항이 무엇입니까? 그들 정권의 체제 유지입니다. 그 사회 지도층의 기득권 유지입니다. 결국 북한 엘리트층에게 통일은 그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는, 그들의 엘리트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방식(김씨정권)에 의한 통일이거나, 그들 스스로 "여태까지 나와 나의 가족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권력과 재산, 축재방식을 포기하겠다."라고 밝히는 식의 평화롭지만 현실성이라고는 전혀 없는 통일 두 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런 상대를 대상으로 통일을 논의해왔다는 것 자체가, 김씨정권을 따라가거나, 통일을 할 생각이 사실 없다는 결론밖에 안 되지요. 결국 인권과 민주주의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북한 정권은 먼저 정리되어야 합니다.

결국 김대중/노무현들을 비롯한 자칭 민주세력은 북한 주민들의 인권탄압의 방조자이며, 조력자입니다. 젊은 시절 민주주의와 인권을 외치며 흘렸던 피들을 기억하며, 그보다 더 많은 피가 흐를 것이 두렵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민주주의와 인권'이란 표현을 쓰지 마십시오. 자격이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어느 나라에서도 희생없이 앉아서 말만으로 인권 신장을 이룬 적은 없습니다. 피를 흘리자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되도 않은 헛소리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외치면서 사람들 현혹시키는 건 그만두셨으면 합니다.^^

*물론 자칭 보수세력의 대북관은 논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들은 애초에 민주/인권과는 완전히 거리가 먼 파시스트니까요. 결국 보수와 진보는 북한정권을 비난하면서 같은 길을 가고자 하는 세력이랑 북한정권과 타협하면서 같은 길을 가고자 하는 세력으로밖에 안 보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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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zuu 12-11-16 15:46
   
모 후보는 아무런 생각이 없다.
얌얌트리 12-11-16 15:55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오히려 님이 진정으로 북한의 "인권"이란걸 생각하고 계신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북한 사람들의 "인권" 중요합니다.

그리고 북한의 김씨 돼지색이가 굉장히 비정상 적이라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불쌍한 북한 사람들의 "인권"이 중요하다고는 말하지만.

그 "인권"을 "어떻게" 보호할것이라는것은 말하지 않습니다.

북한괴뢰 정권과 단절하고 있으면 북한사람들의 인권이 나아집니까?

단절하고 대결할수록 김돼지의 독재는 더욱 공고해지고. 억압은 심해집니다.

남북한이 군사적 긴장관계를 다소 강경하게 유지할수록

독재체제는 튼튼해 질수 밖에 없고, 북한의 인권은 무너져만 갑니다.
얌얌트리 12-11-16 16:12
   
북한의 인권 탄압을 막을수 있는 방법은  북한의 개방입니다.

개방이 되면 김돼지는 북한 내부의 모순을 마냥 억업하는 방법을 절대로 유지할수 없을테니까요.

지난 10년 정부동안 북한을 개방으로 이끄려고 노력을 했다고 봅니다.

북한의 개방은 남북이 단절한 상태가 아닌 남한이 미국등과 북한을 중재하는 형태로

진행 되어야 합니다.

남한과 미국없이 중국에 종속되는 형태는 위험하고.

북괴의 통미봉남 정책을 아신다면 남한없이 북한과 미국의 만남도 있기 힘들고 있어서는 안됩니다.

중국이 지금 개방된지 꽤 되었죠..

중국이 저렇게 된 이상 북한도 마냥 저 상태를 지속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화가 단절된 형태를 유지한다?

어리석다고 봅니다.
     
먼스 12-11-16 20:02
   
10년간 북한에 지원해서 얻은게 뭐가 있남유? 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금강산 관광객 살인?
          
얌얌트리 12-11-16 21:30
   
약 50년간 대립하면서 얻은게 뭐가 있남유? 도끼만행 사건? 칼기 폭파사건? 김신조 침투사건?

아웅산 테러 사건?
얌얌트리 12-11-16 16:16
   
결론은 이겁니다.

대북 유화정책을 그런식으로 비난하시려면

"북한의 인권탄압을 해소할수 있는 방안" 을 들고 나온 다음에 하시죠.

대한민국에서 마냥  "북한인권","북한인권" 외치면 뭐가 달라집니까?

북괴와 모든걸 단절하면 북한 인권 상황이 나아집니까?

이쪽에는 "북한을 개방으로 이끌면 김돼지색이가 인권탄압을 계속할수 없다."

라는 방안이 있습니다.

이보다 더 현실적인 대책을 내 놓고 비난을 해야 하는것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북한과 모든 대화를 끊고 남한 내에서 북한 인권타령만 한다."

이건 현실적이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변화 시키지 못하는

뜬 구름 잡는 소리입니다.
     
먼스 12-11-16 20:02
   
제가 생각하는 방안은 외부에서 말려 죽이면, 내부에서 터진다 입니다.
          
얌얌트리 12-11-16 21:31
   
말려 죽이고 싶으면 말라 죽나요?

중국에 이권 팔아먹으면서 잘 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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