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입 초창기에 여기 글 쓸 때 민주당은 좌파,중도,우파가 섞인 '잡탕'이라는 표현을 써서 욕 좀 먹었는데..
그 때 글을 보충 설명하자면 민주당은 태생자체가 반독재 세력, 민주세력의 집합체다..
거기에는 중도도 있고 좌파도 있고 심지어 우파도 있지..당시에는 그런 세세한 정체성 차이는 중요하지 않았고 오직 반독재만 중요했던 시기였지..
다만 독재세력이 반독재 세력에게 워낙 빨갱이칠을 해놔서 민주당내 우파성향을 가진 사람은 자기가 우파인 줄 몰랐고 군이나 경찰 출신같이 누가봐도 우파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민주정신을 가졌다고 해도 민주당에 가입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나마 2000년대 이후로 군과 경찰 출신 등이 민주당에 드러내놓고 가입하기 시작하지..민주당이 그동안 분열하며 내부 싸움이 잦았던 이유가 이러한 세세한 정체성이 다르기 때문이지..지금도 그 때와 별반 다르지 않고 발정당이 사라지지 않는 한 분화될 가능성은 적지..따라서 내부분열을 항상 조심해야 하지..
참고로 발정당은 지들이 우파고 다른이들은 다 좌파라고 억지로 끼워맞추는데 절대적으로 틀린말이지..좌우는 민주주의 내에서 통용되는 말이고 독재를 신봉하는 그들은 좌도 우도 아니고 그냥 독재 옹호 수꼴들이지..좌우를 말할려면 적어도 독재를 배척하는 민주정신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