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시위가 그로부터 1년 뒤인 2008년 봄이죠? 우리를 광우병 괴담으로 세뇌시킨 사람들은 바로 이 사람들입니다. 미국으로부터 30개월 이상 소가 수입된다고 소식이 전해지자 사람들이 소스를 어디에서 찾았을까요? 바로 과거 언론입니다. 1년만에 광우병에 대한 연구 결과가 딱히 바뀐 것이 없었죠.

도대체 누구를 믿어야 할까요? 그 광우뻥의 시작은 조중동 등 언론사입니다. 국민을 분열시킨 것도 저 조중동입니다. 광우병 시위를 했던 사람이나 그 시위를 반대했던 사람이나 다 언론에 놀아난거죠. 이 언론사들이 지금까지도 입을 닫고 있습니다.

그래서 광우병 반대했던 사람들이 조중동으로 적으로 삼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아닐까요?

여기서 우파다 좌파다 싸우는 모습을 보면 그저 웃기기만 합니다. 국민을 기만한 적은 따로 있있습니다. 국민을 분열시킨 적은 따로 있습니다. 국민을 우롱한 적은 따로 있습니다. 국민을 바보로 만든 적은 따로 있습니다. 국민을 오도한 적은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적은 책임조차 지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을 보면서 우매한 국민이라고 비웃을 겁니다.

좌, 우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민과 비뚤어진 권력형 언론의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