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오래전에 국제사회에서는 냉전이 끝났죠,
적 아니면 아군, 피아 구분으로 한쪽이 죽어야 끝날 것 같은 시대가 종식되고
현재는 이익이 되면 붙었다 손해가 되면 떨어져 다투는 한 나라와 한 나라 간에도 다툼과 교류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복잡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죠.
세계가 그렇게 돌아가고 있는데.. 남북은 영원이 냉전 시대에 머물러 있다고 생각하는 특히 노년층을 중심으로는 좀 되는 것 같긴합니다.
북에 대한 공포, 분노는 냉전 시대을 살았던 사람들에게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겠지만...
아쉽게도(?) 그 시대가 흘러가고 새로운 시대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걸 인식하고 체화하지 못한다면 이제는 시대에 저편으로 물러서야 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을 위해서...
북과의 관계도 새로운 조명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북이 안보을 위협하는 적이기도 하겠지만 때로는 너무 가까워서 교류을 해야 할 존재이기도 합니다..... 선택의 대원칙은 역시 국익이 되어야 할 것이구요.
이건 단순히 순진한 환상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국제사회가 돌아가는 룰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 룰에서 벗어 났을 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적응하지 못하고 응하지 못 할 때, 이 나라가 얼마나 많은 피해와 얼마나 많은 피을 흘렸는 지 생각해 본다면, 흘려 볼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북의 문제을 단순히 남북의 틀안에서만 보지말고, 세상의 눈에서 세계의 눈에서 볼 때, 새로운 점들이 들어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남북이 영원히 지속적인 갈등과 냉전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면.. 이미 다음 단계로 들어선 해외의 여러 나라에게는 먹잇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결과가 전쟁으로 다시 이어지는 소설도 가능할 수도 있죠.
바뀐 세상에 적응하지 못 하겠다면, 이 나라의 후손들을 믿고 한 발 물러서 주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세계을 이끌고 갈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진 못 하더라도, 최소한 과거속에 갖혀서 미래을 버리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주 새로운 것도 아닌데,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는 노년층인지 알바분에게 올려봤습니다. 여러 복잡한 이야기을 하지만 결국 냉전에 방식으로 문제을 보기 때문에 새로운 시대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올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