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南 최고지도자" 앞뒤 바뀐 통일부장관 발언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오현길 기자] 남북은 79일 만에 이뤄진 고위급회담을 4시간여 만에 일사천리로 마무리하는 등 속도전에 나섰다. 다음 달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북측과 별다른 이견이 없었던 걸로 알려졌다. 다만 남북 정상회담 의제는 다음 달 중순께나 조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열린 고위급 회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막을 올렸다. 오전 10시3분 시작해 전체회의 50분, 2대 2 대표 접촉 30여분, 종결회의 11분 등 5차례의 만남 끝에 오후 2시13분 종결됐다. 북측 수석대표로 참가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은 이날 종결회의에서 "오늘 북남 수뇌 상봉을 위한 고위급회담을 말 그대로 일사천리로 단번에 했는데, 앞으로 북남 사이에 좋은 회담문화를 창조해 나가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다만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가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북과 남의 최고지도자'라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앞세워 지칭한 점, 정상회담을 가리키는 북측 용어인 '수뇌회담'을 언급한 점 등은 좀 더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조 장관은 "오늘 회담과 앞으로 진행되는 것들이 우리 북과 남의 최고 지도자들의 어떤 결단에 의해서 펼쳐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 수뇌회담이 성과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성의를 다해 협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헐 ~
가뜩이나 의혹의 눈초리들이 많은데
우째 신중치가 못하노,
말 한마디 한마디 조심을 해야지,~~~~~~~~
이게
별게 아닌거 같지만
믿바닥 들어내는거고 정체성을 의심받기에 충분한 사건이란 말이지,
대사를 그르칠수가 있어요,
앒으로
조심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