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인터넷 팬클럽인 ‘박사모’ 회원들이 머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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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이 17일 이곳 게시판에 올린 글 때문이다. ‘문재인 비서실장 당시 북측에 올린 편지(문재인은 안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네티즌은 2005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05년 7월 13일 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에선 남북을 ‘북남’이라고 표현하며, 전반적으로 김 위원장에게 공손하게 안부를 전하며 요청을 하는 내용이었다. 흥분한 박사모 회원들은 댓글을 통해 ‘종북’‘빨갱이’라는 표현을 쓰며 문 전 대표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이 편지는 사실 문 전 대표이 아니라 박 대통령의 것이었다. ‘주간경향’이 최근 보도한 내용을 일부 고친 뒤 박사모 카페에 올린 것이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박사모 측에서 뒤늦게 알고 지운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출처: 중앙일보] '박근혜 편지' 박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에게 보낸 편지를 문 전 대표 것이라고 박사모에 올려보니
뵹쉰들...유깝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내로남불의 극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