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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23 18:03
노무현 부동산정책...신자유주의는 개뿔!!!!
 글쓴이 : 메탈
조회 : 1,269  

부동산 폭등은 전국 공시지가 1000조가 뛴 망국적인 사건으로 지금까지 우리 내수시장을 좀먹고 있음. 
내수가 몰락하게 된 원인. 왜냐면 부동산으로 자본이 몰리니까... 
현재 가계빚의 원인. 여하간 서민들이든 중산층이든 아파트를 살려면 대출을 받아야하는데, 
그 대출을 받으면 이자를 내야 하고 여기에 물가 인상이나 사교육비 폭등등등 여러가지가 꼬이면서 점점 악화되는 것. 
이명박 정권만 탓하면 안 되는 일. 가계부채는..


부동산 폭등도 작게보는 호갱님들인데 ㅋㅋㅋ 전국 공시지가 1000조 4대강 삽질 22조? 껌이죠 ㅋㅋ 
사실 4대강도 따지고 보면 노무현의 삽질 때문에 추진된 거라고 봐야되요. 
본래 명박이는 대운하를 이야기했지 하천 정비사업을 하려고 한 게 아니거든요. 
근데 뭐에 급급하다 보니 대운하가 아닌 4대강 삽질을 시작했는데, 이게 왜 그랬냐면 ㅋㅋㅋ 
  
노무현이 때 온갖 건설 사업들(유령 도시등등)로 건설사에 거품이 끼었는데, 
또 은행에서 건설사들에게 돈을 왕창 풀었거든요. 이거 김상조 교수란 양반이 깐 거 있으니까 함 찾아 보세요. 
그러니 서브프라임 맞고 또 건설 사업이 줄어들면서 어떻게 되겠어요? 건설사 부도 위기가 온 거예요. 
건설사만 부도되면 되는데 돈을 빌려 준 은행들은요? 은행이 쪼들리기 시작하면 가득이나 서브프라임 위기였는데 
어떻게 되겠어요? 그래서 건설사 배떼지에 돈을 퍼부울 수밖에 없었던 거예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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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디서 뭘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누가 이런 엉터리를 분석이랍시고 가르쳐 줬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소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이런 예를 말하고 싶습니다.


상온에 뒀던 된장찌개가 상했어요. 그럼 된장찌개가 상한 이유는 상온에 방치한 것이 문제인데
상한 이유가 된장찌개 안에 변하기 쉬운 호박, 가지, 두부를 넣었기 때문이다라고 하는 꼴이라는 겁니다.
된장찌개가 상한 결과물, 부동산정책이 실패한 결과는 아는데
그 이유와 분석이 완전히 틀렸다는 말입니다.

노무현의 부동산정책은 실패한 것 맞다. 맞습니다. 이걸 부정할 수는 없어요.
물론 노무현을 무턱대고 지지하는 사람들, 소위 말하는 노빠..
박빠나 노빠나... 좋아하는 것은 
자유지만 99개가 싫어도 1개만 좋더라도 사랑하고 99개가 좋지만 1개가 싫어서 적이 되듯이 
그걸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아닌 건 아니라고 해야지..

노무현의 부동산정책중 잘한 것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다운계약서, 청문회때 귀가 따갑도록 들어서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그 다운계약서를 없애 버렸어요.
실거래가 신고 및 실거래가 등기부 등재를 강제시켜서 실제거래가가 얼마인지 파악할 수 있게 만들어서 
청문회에서 쪽팔리는 그 난리를 치게된 원인이 된 겁니다.

하지만!!!!!!!
이건 부동산 가격 안정화라는 본래의 목적을 생각한다면, 몇몇 잘한 정책으로 큰 실패를 가릴 수는 없는 것이죠.
공공임대주택의 공급확대는 사회취약자들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려 노력했다고 이것도 성과라고 할 사람들은
반대로 중상층 이상의 계층에 대해서 오히려 외면했다는 비판을 받아도 크게 할 말 없잖아요?


노무현의 부동산정책이 실패한 근본적인 이유는
시장원리에, 혹은 경제라는 분야로 인식하고 접근한 것이 아니라 정치 이념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접근하고 해결하려고 했고 그래서 실패한 것입니다.

가장 근원적이고 가장 기본적인 경제 원리, 가격 상승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서 이루진다라는 의무교육을 제대로 받았으면
누구나 아는 상식을 무시하고, 가격변동의 원인을 특정세력, 혹은 불건전한 자본의 흐름이다라는 
오판에서 출발부터 잘못된 것입니다.


허나 저같은 좌파들은 노무현을 신자유주의자라서 까는 겁니다. 좌파 대부분은 그래서 노무현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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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얼마나 무지한 소리냐면
노무현의 부동산정책은 처음부터 시장경제의 원리를 철저하게 배제하고, 
신자유주의같은 것은 끼어들 작은 틈조차 없이 
경제문제를 경제외적인 시각으로 접근했다는 점 거기다가 정책의 미숙함까지 
더해져 최악의 사태로 번진 것입니다. 

시장 현상은 그 자체로만 볼 때는 자연스러운 법칙입니다. 
가격이 오르는 것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시장의 신호라는 것을 제일 
먼저 생각해야죠.
가격인상이 문제가 된다면 보다 근본적인 처방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고,
공급이 부족했다면 충분히 확대해주고
공급은 충분한데 가격이 오르는다면 적재적소에 공급을 한 것인가에 대한 검토를 해보고
정책을 수립 보완 수정했어야 했어야죠. 
그러나 이러한 대책 보다는 이념적 시각에 지나치게 얽매여 정책을 남발하고 겪지 않아도 될 부작용을
스스로 양산했습니다.
실제로 노무현 정부 초기부터 많은 전문가들이 공급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공급확대정책은 가격이 많이 오르고 난 후인, 후반기에 들어서야 본격화 되었습니다.
시기가 너무 늦어 소잃고 외양간도 못 고친 것이죠.

노무현의 부동산정책은 신자유주의 같은 시장경제의 원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정치이념적 접근법으로 해결하려한 것인데 노무현이 신자유주의자라서 
부동산정책을 깐다는데 한심한거죠

노무현이 부동산정책을 경제적인 시각에서 해결하려 한 것이 아니라 경제적 관점은 철저히 배제하고
정치이념적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것을 가장 잘 요약한 
당시 한나라당 국회의원 서병수가 국감에서 한 발언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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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그동안 여러 차례 국민에게 책임을 미뤄왔다"
"재건축 분양권 전매를 일삼는 투기꾼이 문제라고 했다가 건설사들의 광고에 기대는 언론사들의 책임, 
아파트를 투자수단으로 생각하는 국민의 인식에 문제가 있다고 공격하는가 하면 부녀회의 가격 담합이 
아파트값 상승의 원인이라고 책임을 돌렸다"

서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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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가격급등의 원인을 시장메커니즘에서 찾기보다는 보다 '누구’ 또는 '어떤 집단의 의도’에서 찾으려 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규모를 감안할 때 특히 부동산 시장가격의 변화가 일부 집단 의해 절대적으로 조정되는 일은 극히 드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은 부동산 문제의 원인을 자꾸 '누구 때문’ 이거나 '무엇 때문’ 이라는 식으로 인식, 문제의 핵심을 빗겨나가는 오판을 했습니다.

본질은 외면한 채 특정세력을 타도하다 보니, 결국 가격도 잡지 못한 채, 

불필요한 부작용을 만들어낸 것이죠.

노무현은 부동산 가격급등의 원인이 악의적 투기세력의 조작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억지로 수익률을 낮추기 위한 수요억제 정책을 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개발이익환수제 / 보유세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급자가 우위에 있는 시장에서 보유세 부담의 증가는 세부담의 전가를 유발, 의도하지 않은 피해자를 만들어냈습니다.
즉 상당수의 세입자들이나 꼭 주택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이 세금부담을 함께 지게 되었죠
개발이익환수제는 개발이익을 환수하게 되면 개발업자들의 수익률을 낮추게 되는데, 
그런데 이익이 덜 발생하므로 공급을 줄이게 되고, 이것은 초과수요의 심화와 가격상승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결국 가격상승요인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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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긴축정책, 곧 지금의 거래 규제와 보유세 인상안이 부동산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는가를 따져 보아야 한다. 
답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물론 부동산 가격이 동결 내지 하락하면 거시경제에 백해무익한 '땅값 헛값'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집과 부동산을 새로 구입하는 자에게 저가로 집을 사게하는 미시적 효과도 있다. 그러나 지금의 부동산 긴축정책은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다. 

지금의 부동산 보유세의 인상은 그 인상된 세금의 자본가격만큼 부동산 구소유자의 부(실물 부동산을 뜻함)가 신소유자의 부로 이전된다. 
이는 시장이 일으킨 재산이동이 아니고, 정부의 강제 조치로 구소유자의 재산을 신소유자에게 이전시키는 것으로 사회주의적 배급원리다. 

그러나 야당과 보수집단은 이 부동산의 정책적 배급원리도 모르면서 노무현 정부를 다른 곳에서 좌파적이라고 막연하게 몰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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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좌파들은 노무현을 신자유주의자라서 까는 겁니다...."
이쯤되면 비웃어도 되지 않냐 말입니다.
신자유주의 정책때문에 싫다면
부동산정책은 싫어하는 이유에서 빼야죠!!!!!
다시 말해 노무현의 부동산정책의 핵심은 신자유주의같은 개뿔이 아니라
한마디로 강력한 억제정책입니다.


부동산 폭등도 작게보는 호갱님들인데 ㅋㅋㅋ 전국 공시지가 1000조 4대강 삽질 22조? 껌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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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은 다 떠나서 난 이 발언이 가장 무식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시지가가 1000조....이건 땅값상승을 말하는 것인데 이게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전혀 모르고 있는 무식한 발언입니다.
최악의 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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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 총액은 계속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2004년 1829조원, 2005년 2176조원, 2006년 2348조원, 2007년 2911조원으로 올랐다가 올해 3000조원을 넘어서는 급등세를 보여왔다.
최근 5년 공시가 상승률이 시세상승률의 4배 참여정부 5년동안 개별 공시지가의 누적 상승률이 
실제 땅값 누적 상승률의 4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04년 이후 발표된 공시지가 상승률은
연도별 18.6%, 18.9%, 18.4%, 11.6%, 10.1% 등으로 누적 상승률은 105.1%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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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라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만약 이것만 보면 땅가진 사람들은 싫어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 가격이 상승했지않습니까? 그것도 엄청!!!!!
5년만에 원래 가격의 100%가 넘게 상승했으면 땡잡은 것이죠. 
그래서 노무현때 부동산으로 돈 번 사람 많다는 소리가 여기서 나옵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소수의 부류는 금전적 이득을 봤겠지만 
노무현이 겨냥한 것은 몇몇 소수가 아니라 대규모 부동산을 수요하고 있는 부류를 정면으로 
겨냥했기 때문에 일부 소수는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정부가 공시지가를 고지하는 이유는 세금을 부여하기 위해서입니다.
공시지가 상승했다는 말은 땅값이 올랐다는 말도 되지만 반대로 세금도 같이 올랐다는 소리입니다.

그런데 이 기사 뒤에 나와 있는 나머지를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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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해 2004년 이후 땅값 상승률은 3.43%, 3.86% 4.98%, 5.62%,3.89% 등으로 
누적 상승률은 23.7%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땅소유자들은 세금부담 증가폭은 실제 땅값 상승률보다 크게 높아져 조세저항도 그만큼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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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실질 땅값 누적은 24%정도밖에 안되는 누적 공시지가가 105%가 넘어가는 실질 소득보다 
4배 많은 세금이 부여된 말입니다.

세금부담 증가속도가 감당이 안되는 것이죠.
일부 지역의 2007년 보유세 부담 증가는 전년대비 최고 300%에 까지 이르렀고
전국적으로 일 년 사이에 서너배씩 오르는 세금부담은 절대 바른 정책이 아닙니다.
미친 거죠.!!!!!

부동산 보유세는 외형적으로는 부동산이라는 물건에 부과되지만 
그 납부 원천은 소득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에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혹은 소득보다 몇배나 
많은 부동산 보유세금을 납부하자면 결국 가지고 있는 재산을 처분해야 할 것인데, 
일 년에 몇 배씩 증가하는 세금부담은 분명히 문제가 됩니다.
증가된 세금을 별 어려움 없이 감당하기 위해서는 소득도 따라서 증가해주어야 할텐데, 
국민소득의 증가율이 매년 5% 이내로 제한되는 것이 현실임을 감안하면
소득증가는 이렇게 정체되어 있는데, 세금증가가 이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된다면 
세금 때문에 저항세력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공시지가가 저렇게 오르면 주택을 건설할때, 건설비용이 올라가니
분양가도 같이 상승을 하죠. 
노무현은 부동산 많이 가진 사람에게만 세금폭탄을 떨어뜨린다고 한 것이
결과적으로는 일부가 아니라 국민전체가 세금폭탄을 맞은 격이 되어 버렸으니
그러니 전국민이 싫어하는 겁니다.

부동산 폭등은 전국 공시지가 1000조가 뛴 망국적인 사건으로 지금까지 우리 내수시장을 좀먹고 있음. 
내수가 몰락하게 된 원인. 왜냐면 부동산으로 자본이 몰리니까... 현재 가계빚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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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가 몰락하게 된 원인, 도대체 어떤 내수를 말하는 것인지 전혀 알 길도 없고
부동산으로 국내 자본이 심각하게 몰린 상황도 없으며,
설령 내수시장의 불확실성 유동성 소형화 혹은 경색화는 부동산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 할 수가 없는 문제임을 지나가는 개도 알겠습니다.


말 뜻은 이런 것일 것이다. 짐작해 보건데
가계담보대출을 말하는 것 같은데,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한 것이지 부동산에 투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동산으로 자본이 몰린 다는 것은 잘못된 말이며
지금의 가계담보대출의 문제점은
거품이 낀 상태에서 대출을 받았는데 거품이 빠지면서
담보로 맡긴 부동산으로는 설령 그대로 은행에 준다고 하더라도 원금 상환이 힘들어졌고, 
경기침체로 인해 소득보다 이자를 더 많이 내는, 위의 사항과 비슷한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문제이기는 하지만 
부동산 문제가 맞기는 하지만 
그것이 부동산 투자가 몰린게 아니고, 투자가 아니라 대출이고
그 원인과 분석이 완전히 틀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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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폭등도 작게보는 호갱님들인데 ㅋㅋㅋ 전국 공시지가 1000조 4대강 삽질 22조? 껌이죠 ㅋㅋ 
사실 4대강도 따지고 보면 노무현의 삽질 때문에 추진된 거라고 봐야되요. 
본래 명박이는 대운하를 이야기했지 하천 정비사업을 하려고 한 게 아니거든요. 
근데 뭐에 급급하다 보니 대운하가 아닌 4대강 삽질을 시작했는데, 이게 왜 그랬냐면 ㅋㅋ


노무현이 때 온갖 건설 사업들(유령 도시등등)로 건설사에 거품이 끼었는데, 
또 은행에서 건설사들에게 돈을 왕창 풀었거든요. 이거 김상조 교수란 양반이 깐 거 있으니까 함 찾아 보세요. 
그러니 서브프라임 맞고 또 건설 사업이 줄어들면서 어떻게 되겠어요? 건설사 부도 위기가 온 거예요. 
건설사만 부도되면 되는데 돈을 빌려 준 은행들은요? 은행이 쪼들리기 시작하면 가득이나 서브프라임 위기였는데 
어떻게 되겠어요? 그래서 건설사 배떼지에 돈을 퍼부울 수밖에 없었던 거예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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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이 됩니까?
진짜 속상하다.

그러니까 노무현의 경제정책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이명박이 어쩔 수 없이 4대강을 했다...!!!

이건 미쳤다고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어요.

노무현이 부동산정책을 경제문제로 접근하지 않고 이념정치적 철학적 문제로 접근해서 실패했다면
이명박은 경제문제로 접근을 하기는 했지만 그 효용성에 대해서는 전혀 고민이 없었어요.

쉽게 말해서 이명박은 심시티를 했습니다.

심시티..게임에서는 집을 지어주고 전기 깔아주고 수도깔아주고 도로 닦아주면
게임화면상 어디가 되었건 사람들이 가서 삽니다. 그 어디가 되었건!!!!
하지만 현실은 심시티가 아닙니다.

금융위기를 토목 건설사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려고 하기만 했지,
지방에는 미분양 주택들이 너무 많아서 건설회사들이 분양이 안되서 망하고 있는데
거기다가 더 짓고 앉아 있으니 부동산경기가 살아날리가 있냐 말이죠
심시티와 달리 현실에서는, 지어놓으면 가서 사는 게임 속 아바타들이 아니라
현실에서는 얼마나 좋냐보다 어디에 지었냐가 더 중요한 요소인데 그걸 무시하고
짓기만 지어놓은 것이다.

더욱이 위의 발언이 이해가 안되는 것은
1. 4대강 사업은 부동산 정책과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2. 금융위기따위는 이명박 머리속에 전혀 없었으며
3. 오로지 대운하만들어 보겠다고 난리친 것이고
4. 안되는 것을 억지로 하다보니 그 난리도중에 부정 비리가 필연적으로 생긴 것이지
이게 무슨 부동산정책과 연결시킬 수 있냐 말입니다.

보수층에서도 노무현 부동산정책의 의도, 그 선한 의도는 의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제문제를 경제문제로 인식하지 못하고 정치이념적 철학적 문제로 인식한 무지함과
가격급등>>대책발표>>단기안정 후 재급등>>새로운 대책발표로 이어지면서
처음에는 일부에만 국한된 강제적인 억제정책이 결국에는 전국민에게 확대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정책을 수립하지 못하고 근시안적인 정책 결정으로
스스로 정책을 제어하지 못하는 미숙함때문에 처절히 망한 것입니다.

노무현의 부동산정책은 그냥 까는 것이 아니라 처절하게 까야 됩니다.
그런데, 까더라도 좀 제대로 까라구요!!!!



한가지만 기억합시다.

노무현의 부동산정책은 신자유주의같은 개같은 소리는 끼어들 틈이 없는
강력한 정부개입을 전제로 한 억제정책이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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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13-07-23 18:35
   
노무현이 강력한 정부개입으로 부동산값 치솟게 한것이 맞으나 개같은 짓이었지,  물론 쿤다리니가 ㅄ인것은 인정
혁명 13-07-23 19:21
   
부동산은 피할수없다고 생각을하는뎅.. 결국 언젠가는 손을 대야했음.. 그게 급진적이고 개혁적인 노무현의 손에 들어온거고..
아직도 13-07-23 19:30
   
노무현이 그당시 국지적인 부동산 오르내림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하위 규제법을 남발하기 시작했었죠
그 이면에 당시의 그들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시작했는지는 게시글에 나와있어서 생략 합니다만
부동산 삽질을 한게 사실 서민들에게는 직격탄 가당치 않은짓을 하기 시작 했다는 겁니다
변두리에 주택을 때려 짓기위해 땅을 대량으로 수용하고 보상금을 100조 이상 현찰로 뿌려대고 사실 일반서민 이야
교통비 유지관리비 이런문제와 더불어 자기 사는곳에서 벌어먹는 현실적인 입장에서 변두리로 가란 말은 생계를 포기 하란 말이거든요
이건 참 바보 같은 짓이지요
문제는 이후의 부작용을 생각 못한 근시안 적인 행동들이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을 붕괴 시킨건데
다주택자의 규제로 인해 임대주택이 고갈되기 시작했어요 누군가는 공급해야 하는데 솔직히 서울시 한곳만 한정 지어도
지하실에 임대 사는 가구수가 30만가구가 넘는다고 몇년전 신문에도 나왔지요 그럼 정상적인 지상주택 빌라 아파트 등등을 생각하면 엄청난 가구수 거든요
그럼 전국적으로 임대주택 규모를 생각해 보세요

정부에서 고작 수백채 수천채 임대아파트를 공급 한다 해도 이건 언발에 오줌누기 정도에 불과 한거지요
이런 괴리가 사회 전반에 파급 되면서 또다른 시스템 적인 부작용이 사회를 경직 시키기 시작 했는데
 
그게 뭐냐면
중소기업의 창업이 전무 해진겁니다 사실 노무현 정부때 한계기업이다 경쟁력 없는 기업이다 그런업체
죄다 중국,동남 아시아로 떠밀려 나가는 업체 부지기수 였거든요 당시에 내주변 중소기업만 해도 거의 대부분 였어요
그런데 새로운 창업자가 생겨날수 없는 다른 이유가 전세금이 오르고 월세가 늘어나는 관계로 사실 봉급쟁이가 봉급받아
생활비 쓰고 저축해서 종잣돈 만들고 그돈으로 창업하고 기업을 만들고 이런 과정이 우리나라에 수십년 기본 패턴 이였고
그것이 대한민국의 발전 원동력이 었고 많은 일자리로 인해 구인난이 만성적이 였거든요 그래서 요즘 말하는 과거에는 지잡대만 나와도
쓸만한 일자리가 넘쳐 난다는 말이 생긴 거고 그런 당연시 되던 사회 시스템을 붕괴 시킨것이 노무현 정부 였어요 이건 부정하면 안돼요

점점 돈벌어 전세금 오른것 막기 바쁘고 돈벌어 월세내기 바빠서 저축률은 줄어 들고 노무현 정부 이후로 고작 창업 이란것이
동네 구멍가게 편의점 음식점 등등 써비스업의 고착화로 경쟁력이 떨어지니까 최저임금이란 임시직의 보편화가
서민들의 부의축척을 원천 봉쇄하는 결과를 낳았지요 기업이 생기고 그기업의 전문적인 노하우를 습득하고 기술을 인정받고
본인의 몸값을 높이는 일련의 시스템이 붕괴 된겁니다 단순 써비스직에서 단가가 높아지면 사람을 자르고 다른사람을 고용해도 별문제 없거든요
이런 과정이 지금도 되풀이 되고 만성 구인난이 만성 구직난으로 바뀌고 그것을 돌파 하기에는 사회가 너무 빈약해 진겁니다
돈을모은 사람들은 자금투자가 많은 확신도 없는 기업을 만들기보다 그돈으로 금융 주식 임대업을 선호하고
돈이 없는 사람은 단순 최저임금에 매몰되서 사회불만이 쌓이고 답이 없는 사회구조로 완전하게 바뀐거지요.
     
모스크바 13-07-23 20:45
   
맞는 말이죠. 그 로인해 부동산에 관련된 일을 하는 법무사, 변호사,중개업소,세무사, 직격탄을 맞게 되었죠. 문제는 그들만 직격탄을 맞은게 아니란거죠.거기서 일하는 사원들 그리고 그에 해당하는 수만은 건설 업자과 그에 소속된 사원들, 그리고 일용직 노동자들이 제대로 직격탄을 맞은거죠. 그 정책 하나로 인해 백 수십만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직격탄을 맞은거죠. 자그마치 한달 사이에 15번이나 바뀌는 정책 미친 정책이었죠. 그냥 눈가리고 아웅하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려는 정책. 일관된 정책이 아니라 언제 바뀔지 모른다는 불안감때문에 사람들은 부동산에 대해 아예 거리를 두기 시작했죠. 어떤 정책이 또 날바뀌면 바뀔까 하고. 참나 기막힌 날들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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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51 론스타 이거 대박이군..관련자 다들 처벌 해야 할듯.. (4) 막둥이 01-16 1268
25850 오늘자 나경원.... (14) BTJIMIN 04-02 1268
25849 구킴당 지지율 대폭락에 당해체수순받나 ? (6) 아차산의별 09-18 1268
25848 금태섭 "쥐박이, 문재앙이라 부를 수 있어야 민주주의 국… (19) 임펙트 10-08 1268
25847 선거 끝나니 글 올라오는 속도가 느리네요. (2) 한지골똘복 04-12 1269
25846 친일파들을 전부 척결해야 하는이유.. (21) 곰보 07-31 1269
25845 태섭아, 네 생각보다…" 정준길 문자내용 공개 (4) 힘찬날개 09-08 1269
25844 소통왕 안철수 (17) 장인의언어 09-21 1269
25843 토론이 많이 필요한가요? (51) 귀향살이 11-28 1269
25842 요즘 일베에서 (10) 세라푸 12-03 1269
25841 박근혜의 능력은모르겠고 (24) 알타롱 12-08 1269
25840 와 가생이 정게 아주 살벌하네요 ㅋ (19) 블래기01 01-19 1269
25839 일베충(뉴라이트)의 대한민국 만세!!! (23) 진실 03-02 1269
25838 자칭보수 니가카라킴의 정신세계 (35) 블루로드 03-24 1269
25837 이런게 부창부수가 아닐까요 (1) 백발마귀 06-11 1269
25836 촛불 시위와 북한 (4) 백발마귀 08-11 1269
25835 공영방송이 노총거냐? 좀비 병신들 (12) chicheon 09-28 1269
25834 중앙지검장이 '야당 도와주기냐' 격노했다 ㅡ 대… (6) netps 10-21 1269
25833 딴 게시판에서 가져온 글이지만... 원희룡지사 잘하고 잇… (10) persice 06-24 1269
25832 김대중 살해미수사건 (8) 열하나 11-10 1269
25831 박원순 죽이기의 진실. (13) Windrider 05-16 1269
25830 광주만 민주화성지 어쩌고 저쩌는거 솔직히 맘에 안 듭… (14) 경영O근혜 05-19 1269
25829 지금 채널A 이제 모든 메르스 잘못은 박원순 탓이군요. (10) 둥글둥글 06-13 1269
25828 정부가 잘 되는게 그렇게 배아픕니까? (19) 호연 06-13 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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