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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3일 "우리 분석으로는 수도권 121개 중에 경합지역이 약 70개"라며 "이 지역에서 얼마를 얻는가에 따라 선거 결과가 달라지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의 강태웅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더불어시민당과의 선대위 합동회의에서 "역대 선거를 보면 수도권에서 이기는 정당이 결국 선거에서 승리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아직 서울과 수도권에 아슬아슬한 박빙지역이 많다"며 "(121개 선거구 중) 50개 정도만 안정권에 들어갔고, 나머지 70군데 정도는 아직도 박빙지역으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 내일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전에도 선거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은 보통 3일 전이라고 한다"며 "대부분의 유권자들이 의사결정을 했는데, 일부가 오늘 내일에 고민할 듯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는 마지막까지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하는 사람이 이는 것"이라며 "모든 후보들은 코로나19 극복,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오늘부터 선거까지 총력을 다해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