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의 본질은 이명박에 대한 불신이라고 생각합니다.
BBK와 4대강운하에 대한 이명박의 불신이 광우병에서 터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광우병은 명분없는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이 선동의 창구로 쓰일 수도 있다는 인터넷의 양면성을 보여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에 대한 불신이 높아져 가고 있을 때 광우병 얼마나 먹음직한 먹거리일까요?
야권은 여러가지 세력으로 이루어져 있고 BBK와 운하로 달구어진 특정세력에 광우병이라는
불씨를 불을 댕기니 엄청나게 타 올랐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세력입니다. 일반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가 100의 중요도라면 광우병소고기는 20정도의 사안인데 여기다 100의 힘을 실었죠
야권에서 이 문제가 어떤 식으로 처리될 것인지 정확하게 판단한 세력이 없었다는 것이죠
이게 야권의 문제입니다.
인터넷상에서야 광우병으로 들불처럼 번져 갔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그렇치 않았다는 것이죠
자기만의 생각으로 모든 걸 재단하죠 하지만 사람사는 세상은 혼자 사는게 아닙니다.
자기와는 완전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공중파에서는 앞뒤 다 빼 먹고 폭력적인 상황들만 보여줍니다.
싼 수입쇠고기를 사용하는 식당에서 일하고 늦게 들어온 아줌마 김씨 - 헐 재들은 빨갱이야 왜 저래
싼 수입쇠고기를 자주 먹는 노가다하는 이씨 아저씨 - 헐 배들이 불렀구먼
그리고 허위발언 하는 인터넷 검열 강화
이명박은 유도선수처럼 상대방의 들어오는 힘을 이용해서 자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었죠
여기 게시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상황이죠
발제글 없이 댓글로 어그로 끌고 감정싸움으로 끌고 가서
오 님 욕설 ,반말 신고
결말 G마크
명분이 있더라도 이를 사용하는 방법이 잘못 되었다면 항상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입니다.
개개인들의 인식만이 문제가 아니라는 거지요
제 생각이 백프로 맞다 이런 차원의 글은 아닙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 정도로 생각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