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3명 재입북…“썩어빠진 남조선에 침뱉고 왔다”
[헤럴드생생뉴스] 남한에 살던 탈북자 3명이 북한으로 재입북하는 사례가 또다시 일어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는 북한을 탈출해 남한으로 왔다가 재입북한 리혁철(26), 김경옥(41), 강경숙(60)의 좌담회가 17일 고려동포회관에서 열렸다고 보도했다.이 가운데 리씨는 지난달 3일 연평도에서 어선을 훔쳐 타고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북한으로 간 사실이 국내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올해 들어 재입북 탈북자를 북한 매체가 소개한 것은 지난 1월 기자회견을 한 김광호 부부와 그들의 딸, 또다른 탈북 여성 등 4명에 이어 두번째다.작년에는 6월에 박정숙, 11월에 김광혁-고정남 부부가 재입북해 기자회견을 했다.
역간첩일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