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5-02-15 00:12
가깝고도 먼 이웃에 대하여...
 글쓴이 : 구부국강병
조회 : 1,190  

옛 말에 "먼친척 보다는 가까운 이웃이 더 낮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같이 무서운 세상에 가까운 이웃이라 해서 무조건 사귈수는 없겠지요 ^^;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知彼知己,百戰不殆) 했으니 주변 이웃들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까 합니다.
단 글이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여기서 러시아 관계는 생략 했습니다.  

- 신해혁명(공산정권) 이후 중국의 대외전략 -
* 불칭패 → 도광양회 → 유소작위 → 화평굴기 → 돌돌핍인 → 화평발전

1. 불칭패(不稱覇) : 패권자라 칭하지 마라. (마오쩌둥)
2. 도광양회(韜光養晦) : 칼날의 빛을 칼집에 감추고 어둠 속에서 은밀히 힘을 기른다.(덩 샤오핑)
   도광양회를 위해 도입된 논리   →    흑묘백묘론(黑猫白猫論)
3. 유소작위(有所作爲·) : 필요할 때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다(후진타오)
4. 화평굴기(和平屈起) : 경제적으로 일어서지만, 주변국과 평화기조를 유지한다.(후진타오)
5. 대국굴기(大國崛起) : 강대국으로 크게 일어선다(시진핑)
6. 돌돌핍인(咄咄逼人) : 기세 등등하게 힘으로 몰아부친다.(시진핑)
7. 화평발전(和平發展) : 평화적인 발전을 견지한다.(시진핑)

위의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국의 대외전략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 힘이 없을 때는 내색하지 않고 조용히 힘을 기르고,
   힘이 넘칠때에는 힘으로 밀어붙이지만, 힘이 어느정도 균형을 이룰때에는 평화기조를 유지한다."

 - 패전 이후의 일본의 대외전략  -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 경제부흥기(아시아 중심주의)  → 경제침체기(탈 아시아주의, 신도(神道) 부활)

1.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1951) : 대미협조 노선, 미일동맹을 통한 일본의 안보유지, 경제 중심주의.
                                              평화헌법 : 교전권 금지, 비핵3원칙(핵무기 생산,보유, 반입금지),
2.. 경제부흥기 : 유엔 중심주의, 민주국가들과의 협조, 아시아의 일원으로서의 입장 견지(기시 노부스케)
                      시민운동의 발전(반전, 반핵, 노동, 학생운동 대두) 및 좌,우 이념논쟁 가열(일본 적군파)
3. 경제침체기 : 사회당 몰락, 민주당 침체, 시민운동 침체, 극우주의 대두 및 신도(神道) 부활
                      미.일동맹 강화(미.일 신 안보 공동선언), 반 군사주의에서 보통 군사국가주의로 전환을
                      위한 중국과의 의도적인 마찰 시도(센카쿠 열도), 세계 평화 기여주의(탈 아시아 주의)

위의 흐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의 대외 정치 전략 기조는 "상황에 따라 적절한 수단을 선택하라"
"매사에 박자가 중요하다."는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전략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듯 합니다.

패전 후 지금까지의 과정을 돌이켜 보면 상황에 맞는 방법(미국을 이용하여 이익을 취하는 방식)을 통해
움직여 왔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매사에 박자가 중요하다"는 말처럼 현재의 국제관계를 이용하여
군사대국화의 길로 가고 있는 것 입니다.

과거 일본은 군국주의를 지향할때 "탈 아시아 론"을 내세웠고, 내부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때
외부로 침탈을 시도해 왔습니다. 현재에 와서도 그러한 성향은 버리지 않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다만, 현재가 과거와 같이 노골적인 도발을 용인할 정도로 녹녹한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
우회적인 방법으로 접근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단초가 북한이고, 그 명분은 "핵" 이겠지요...
물론 그 대상은 힘이 약하거나 만만한 상대이며, 가장 지근거리에 있는 나라가 될 것 입니다.

 - 일본의 "성동격서(聲東擊西) 전략" : 중국을 상대로 각을 세우고 힘을 길러 한반도를 노린다. -


위의 내용은 내 개인적 사견이므로 다른 분들과 이견이 있음을 밝혀둡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9099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5407
31052 매국보수들은 보거라 (3) (57) 총명탕 05-17 1191
31051 한국은 IMF 4번 겪었다. (17) 옷닭서방 06-01 1191
31050 갤럽, 사드배치 여론 조사 ‘찬성 50% - 반대 32%’ (27) 객관자 07-18 1191
31049 [경상도 속보]이와중에..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99회 … (7) 세무사님 11-13 1191
31048 탄핵 오래 안걸릴겁니다 (7) Assa 12-10 1191
31047 박 대통령측 “탄핵은 ‘황금거위’ 같은 상황 (4) 야시쿠 01-28 1191
31046 이번주 파파이스 더플랜.. (22) 그림자13 04-15 1191
31045 문통이 볼셰비키일수밖에 없는 이유 (12) 마루도령 06-11 1191
31044 대통령지지율 73% 민주당 51% 이명박수사공감 78% (7) veloci 10-02 1191
31043 하태경 "자기 색깔 찾은 안철수, 바른정당서 인기 캡" (9) veloci 01-05 1191
31042 박근혜 예상 형량 추론 jtbc (10) 호두룩 02-14 1191
31041 장진영 페북2탄 "낙선자2000명, 안철수에 대해 분노하고 … (17) 유수8 06-17 1191
31040 이재명 <100억미만 공공건설공사에도 ‘표준시장단가… (6) 제로니모 08-04 1191
31039 자유당 지지율 17.3% 민주당 45% (10) 콜라맛치킨 09-20 1191
31038 아베가 한국을 혐오하는 숨겨진 이유 (5) 초록바다 07-07 1191
31037 조국 기소 관련 내용 ㅡ 기가 막혀서 (16) 감방친구 12-31 1191
31036 권영진 대구시장, “성공한 재선 시장 되어 대통령 도전… (17) stabber 04-21 1191
31035 현재 미통당 상황.....jpg (4) 파생왕 04-20 1191
31034 좌파님들을 대표하는 이미지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2) 러브호텔 04-06 1192
31033 이쯤에서 다시보는 김용민 오라클 04-07 1192
31032 24조를 시멘트 바른다고하는데 (9) 승연남편 05-14 1192
31031 유럽의 복지는 분명한계점임. (2) fuckengel 05-26 1192
31030 노무현은 전형적인 주둥이 정치인이었죠 (3) 안대여 07-05 1192
31029 오늘의 북괴 소식 (1) Noname 11-27 1192
31028 새누리당 경선토론 보는데 다들 말씀 잘하네요. (13) 빼나씩베베 07-24 1192
 <  7501  7502  7503  7504  7505  7506  7507  7508  7509  7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