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왜구당이 참패를 하고 민주당이 압승한 것에 대해
포항공대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송호근 (하버드 사회학 박사)라는 작자가 쓴 칼럼을 읽었음.
이번 총선의 결과는 코로나가 좌지우지 한 것으로 보고
온갖 미사여구에 있어보임직한 어휘를 총동원하여 열심히 써갈겼던데
아무리 봐도 그냥 글짓기 연습하기에는 좋은 글일지 모르겠으나
이번 총선에 대한 분석글로 보기에는 한참 함량 미달인 글.
이번에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사태 대응을 잘 해서 민주당을 대폭 밀어줬나?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여론분석에 따르면 민주당은 항상 과반수 획득한다고 나왔음)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기 전에 보았던 것은
상식적인 세력과 비상식적인 세력
시민을 시민답게 보는 세력과 시민을 하인 대하듯 보는 세력의 비교였다.
나베, 담마진, 심재철, 김찐따, 미친개 장제원, 김태흠, 이은재, 전희경, 권성동, 곽쌍도, 김성태
민경욱, 주광덕, 정태옥, 최경환, 한성교 등등등...
숱한 비정상적인 종자들.
민주당에도 비정상적인 인간들이 없지는 않으나
왜구당을 정상적인 인간들 집단이라고 볼 수가 있기는 했나?
몰상식한 인간들을 배제하고 정상적인 사람들을 뽑고자 투표했던 것이 이번 총선 결과인데
뭔 놈의 코로나 팬더믹에 세계 경제 구조 어쩌고저쩌고야?
아직도 선거의 본질을 모르는 모양.
선거란, 나 대신에 가서 일을 할 하인 놈을 뽑는 절차.
내가 모셔야 할 상전을 뽑는 것이 아니라, 내 대신 죽어라 일할 하인 놈을
면접을 통해서 관찰하고 뽑는 것.
그런데 왜구통합당 놈들이 그동안 하인처럼 일했고, 앞으로도 하인처럼 일할 놈들로 보였던가?
담마진, 나베, 신재철, 김태흠, 김찐따, 전희경, 장제원 등등이 하인처럼 일할 놈들로 보이던가?
주둥이로만 "존경하는 국민"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실제로는 툭하면 국민의 대표랍시며 어깨에 힘을 주고 시민들을 노예로 보던 종자들인데.
앞으로도 계속 그런 식으로만 생각하면서 살아라.
저런 식으로 생각해준다면, 10년, 30년 정도가 아니라 100년 동안이라도
저것들이 권력을 잡는 것이 불가능해 보일 정도다.
뭐?
정치조작과 적폐청산 같은 낡은 메뉴?
지랄하고 자빠졌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63544
(종양일보 칼럼임. 되도록 클릭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