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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2 13:17
미국은 북의 핵 프로그램을 얼마나 파악하고 있을까요?
 글쓴이 : siberiantiger
조회 : 347  

핵개발 프로그램 목록- 동결 봉인- 폐쇄-불능화- 폐기
CVID의 절차입니다.

백악관이 엊그제 미북회담이 이루어지려면 북의 신뢰할만하고 구체적이며 검증할 수 있는 행동(credible, concrete and verifiable action) 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얘기 했는데, 바로 제대로 된 핵프로그램 목록의 제출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핵 폐기 절차야 과거 숱하게 하는 시늉이라도 해봤기 때문에 충분히 숙지하고 있겠지만 핵 프로그램 리스트는
과거와 차이가 많이 날 걸로 보입니다.

원자로,핵물질 저장,재처리 시설, 폐연료봉, 핵무기 저장하고 있는 격납고, 각종 실험실, 인력 등 북한 핵 프로그램은 양적 질적으로 예전과는 천양지차일 것입니다.

미국이 현황을 어느 정도까지 파악하고 있을지,  그 동안 위성 등 정보 자산을 통해 엎데잇을 얼마나 해놓앗을지 모를 일이네요.

대차대조를 통해 북의 진정성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한 문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김영철이 남에 기어들어오는 걸 승락한 게 대승적 차원이 아니라, 우라늄 플루토늄 1 그램이라도 남김없이 까발리도록 북과 김정은을 설득하고 회유하는 게 문재인 정부가 대승적으로 하여야 할 일이 아닌지 싶습니다.

핵 폐기의 성패는 세가지에 달렸습니다;

북의 진정성-국가 정책의 문제이므로 문재인 정부가 설득할 여지가 별로 없음.

핵 프로그램 목록- 핵 폐기 절차의 출발점. 문정부가 진력을 다하여 '진실의 리스트'를 제춣 하도록 해야함.

IAEA 사찰과 NPT 복귀-6국의 협력체제를 통하여.

현재까지 20기에서 50기의 핵무기가 완성되었다는데, 은닉과 위장 기만의 달인 북한이 안꼬불치고 다 토해 놓을지...
경천동지할 김정은의 대오각성이 과연 있을지...
비핵화가 선친의 유훈이 아니라 '핵은 곧 조선이다.' 이게 애비의 유훈인데 말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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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최군 18-03-12 13:26
   
어쩌면 예전 이라크랑 비슷해보이네여 그때도 전쟁직전에 평화대화모드였져 결렬대고 한달만에 최후통첩날리긴했지만 외교가에서는 트럼프가 우리정부를 치켜세워주는게 핵협상에 보증을서라는애기이고  이거결렬되면
니들이보증섰으니 복폭해도 입닥치고있서라는 의미도담겨져있다하니 신중해야댈듯
     
siberiantiger 18-03-12 13:49
   
여러 시나리오를 상정해 놓고 각각의 대처 방안을 강구한다니 일단 믿어보는 수 밖에요.
북도 위장이면 실패를 상정하고 최악을 대비하고 잇을런지도 ....
암튼, 위중한 상황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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