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제주지사가 제주4·3사건에 대해 '폭도'가 개입해 문제가 커졌다는 뉘앙스로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도내 한 인터넷언론은 지난 29일 우 지사가 지방언론사 도청 출입기자와의 오찬간담회에서 최근 도가 4·3유족회와 경우회의 만남을 주선한 것에 대한 질문에 답하던 중 "폭도 놈의 XX들 끼어가지고"라고 발언하며 마치 4·3에 폭도가 개입해 일이 커졌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보도했다.또한 당시 경찰 개입에 대해서도 "명령 내리면 가는 것 아니냐"며 당시 국가 공권력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했다고 해당 언론은 밝혔다.
남로당 종자들이 4.3사태에 개입해서 운동의 성격이 변질된건 많은 분들이 아는 사실인데 민주당쪽 사람인 우근민지사가 이런말을 했다니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