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11&aid=0003758073&date=20200624&type=1&rankingSeq=6&rankingSectionId=100
연일 문재인 정부와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보안검색요원 정규직 전환과 관련, “노력하는 청년들이 호구되는 세상을 만들었다”면서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하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 정권에겐 열심히 공부하는 청년 학생들도 적폐인가”라고 되물은 뒤 “문 대통령은 인천공항 ‘로또취업’ 취소하고 청년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어제 인천공항은 현재 전체 정규직 1,400명보다 많은 2,143명을 본사 정규직화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인천공항은 지금도 밤잠을 설치며 공부하는 청년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공기업”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하 의원은 “청년들이 바라는 것은 준비한 사람에게 동등한 기회가 제공되는 것이다. 그런데 문 정권은 노력하는 청년들이 호구가 되는 세상을 만들었다”고 지적하면서 “대한민국 공정가치를 말살한 문 대통령은 잘못을 인정하고, 청년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의 수위를 끌어올렸다.
아울러 하 의원은 “인천공항의 결정은 단순히 2,143개 신규 일자리를 없애 버린 게 아닌 수십만 청년들의 기회의 사다리를 걷어찬 것”이라고 말한 뒤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의심하게 만들었다”고 쏘아붙였다.
덧붙여 하 의원은 “더 노력하는 청년들이 최소한 노력하지 않은 사람보다는 보상을 더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바로 ‘공정’”이라며 “문 대통령은 이제라도 잘못 인정하고 묻지마 정규직화를 철회해야 한다”고도 적었다.
하태경 의원이 진짜 시원하게 청년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었습니다
해운대갑에서 문재앙 따까리인 유영민따위가 하태경을 이길 수 없었던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