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의원들 “조국 딸 특혜 아냐…누구나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기회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 긴급 간담회… “성난 여론에 기름 끼얹나”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들이 긴급 현안 간담회를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조 후보자 딸을 둘러싼 특혜 의혹에 허탈해하는 민심을 헤아리기는커녕 “누구나 노력하면 접근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식으로 후보자와 후보자 딸 감싸기에 급급해 ‘불난 데 기름 부은 격’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간담회에는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과 김종민·이철희 의원이 자리했다. 이들은 조 후보자 딸을 둘러싼 의혹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고교 시절 의학 영어 논문에 제1 저자로 등재된 것이나 대학 입학 과정에 특혜는 없었고, 무엇보다 조 후보자가 개입한 적이 없어서 문제 될 게 없다는 것이다.
해명 과정에서 의원들은 국민 정서와는 괴리가 큰 말들로 조 후보자를 감쌌다. 송 의원은 “강남 혹은 특목고에는 다양한 스펙을 쌓는 여러 프로그램이 있다. 유명 특목고를 다닌다는 것 자체가 사회적으로 다른 삶을 사는 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조 후보자 딸이 들어가 있다는 게 정서적으로 공감이 안 가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이 조 후보자 딸만이 받는 특혜라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선 “그쪽 계층 자제들이 기회 받은 건 인정하고 있는데, 그걸 활용한 것 자체가 법무부 장관으로서 결격 사유가 된다고 보는 시각은 없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김 의원이 “누구나 노력하고 시도하면 접근할 수 있는 기회”라고 답하자 순간 회의장에선 탄식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김 의원은 “특혜가 아닌 보편적 기회다. 인턴십 제도는 열려있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도 “어느 정도 지위가 있는 사람에게 열려있는 기회라는 것은 맞다”면서도
헐,~~
그렇죠 뭐
누구나 용이 될 수도 필요도 없지만
개천의 붕어나 개구리 가재도 누구나 노력하고 시도하면 의학 논문의 제 1 저자도 될 수 있고 뭐 그런거죠. ㅋ
웃겨죽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