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으로 불리는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업 용수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가뭄으로 평균 강수량이 1973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고 댐과 저수지 저수율은 평년의 60% 수준까지 내려갔다고 한다.
물 부족으로 농사를 망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급수까지 제한하는 웃지 못할 광경이 벌어졌다.
우리나라 가뭄과 홍수에 따른 피해규모는 1980년 3200억원에서 2000년에는 1조 7000억원으로 5배 이상 늘었다.
세계수자원협의회가 2001년 한국을 물 부족 국가로 분류했지만 당시만 해도 설마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
그러나 14년이 지난 지금 이러한 경고가 현실로 나타나 물 부족에 따른 고충과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정부가 이번에 가뭄 대책으로 4대강 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4대강 16개 보에 담겨 있는 7억t의 물을 가뭄 지역으로 보낼 송수관을 건설하고 중소 규모 댐 14개를 새로 짓겠다는 얘기다.
4대강 사업이 현 정부 들어 예산이 번번이 삭감되지 않고 당초 계획대로 진행됐다면 가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지난 정권의 핵심사업이라는 이유로 거부감을 보이기보다는 가뭄을 해결하는 통합 물관리 방안에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가뭄으로 전국이 말라가는데 4대강은 물이 넘쳐난다고 함
4대강 앞장서서 반대해놓구선 역대급 가뭄 오니까
제발 4대강 물 좀 달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하게 4대강 물 끌어쓰겠다고 도수관로 연결함 ㅋㅋㅋㅋㅋㅋㅋ
이명박 정부 때 만든 4대강 16개 보에는 가뭄에도 불구하고 7억여 t의 물이 가득하다.
그러나 이 물을 끌어다 쓸 송수관이나 관수로가 연결되지 않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4대강 사업을 둘러싸고 정치적 논란이 계속되자 활용 가능한 4대강의 보를 연결해 가뭄에 대비하려는 노력 자체를 외면해버린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류 지천 정비 사업을 ‘4대강 후속 사업’이라며 매년 예산을 전액 삭감했고, 새누리당도 제대로 방어하지 않았다.
정부가 당초 계획대로 정비를 했더라면 이번 가뭄 대처에 도움이 됐을 것이다.
물 관리 업무를 한곳으로 통합하는 ‘물 관리 기본법’도 발의됐지만 여야는 제대로 논의조차 않고 번번이 폐기 처분했다.
여야 정치권은 공천 전쟁, 역사 전쟁이 아니라 ‘가뭄과의 전쟁’에 나서야 할 때다.
우리나라는 7, 8월 두 달 동안 연간 강수량의 70%가 집중되고 물을 가둬둘 보나 댐이 적어 불과 23%만 활용하는 처지다. 더욱이 앞으로는 기후변화 등으로 더 심각한 가뭄과 홍수가 연례행사처럼 닥쳐올 전망이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시시비비로 세월을 보낼 만큼 한가하지 않다. 22조원 이나 들여 얻은 4대강의 물을 잘 활용할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 4대강 보를 수원으로 활용해 인근 20개 지구에 물을 공급하는 데 약 1조원이 들고 2조~3조원만 더 들이면 가뭄ㆍ홍수 예방에 큰 효과를 볼 것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치수 (治水)’는 민생을 위한 국가의 기본 책무다. 여야가 지혜를 모아도 부족한 일이다. 항구적 가뭄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공천 전쟁’, ‘역사 교과서 전쟁’ 보다 열배, 백배 중요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16&aid=0000877858
홍수피해는 물론이고 가뭄예방에도 탁월하네요.
일단 안희정은 가뭄때 4대강보 물 쓰게 해달라고 태세전환한 상태임 ㅎㅎ
최악 가뭄 겪고서야 ‘4대江’ 활용하겠다는 朴정부 전국 곳곳에서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평균강수량이 평년의 62%에 그치면서 전국 댐과 저수지의 저수율은 1973년 이후 42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특히 바닥이 일부 드러나기 시작한 충남 보령댐 인근의 8개 시·군은 지난 8일부터 물 공급량을 20% 줄이는 제한급수에 들어갔다.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방과 경북·전북의 물 사정도 심각해지고 있다. 연중 수량이 가장 풍부한 시기인데도 이 정도면, 가뭄은 내년 봄까지 해소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하루가 다르게 타들어 가는 지역과는 달리 4대강(江) 인근은 가뭄에서 벗어나 있다. 최악 상황을 겪고서야 떠밀리듯 나선 정부다. 국민 생활과 직결된 치수(治水)사업에 정파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박 정부는 이제라도 4대강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을 추진하고, 야당도 협조하기 바란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5101501073111000001
4대강 사업은 박정희 대통령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같은거임.
당대에는 김대중같은 애들이 그 돈으로 보리나 사오자고 반대했지만
결국 대한민국 고속발전을 견인한거처럼
4대강사업도 홍수피해예방, 가뭄해결하는 치수사업으로 후대에 평가될 사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