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474055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의 친일 행적을 지적하며 "애국가를 바꾸자"고 주장하는 김원웅 광복회장에 대해 "애국가에 무슨 친일 요소가 있나"며 비판했다.
그는 21일 페이스북에서 "애국가를 작곡한 안 선생을 친일분자라고 주장하면서 애국가를 바꾸자고 하는 자칭 광복회장을 보면서 참 어이없는 사람이 광복회장이 되니 나라가 이젠 산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좌파진영에서 가장 배격하는 인물은 친일보다 그들이 말하는 소위 5공 부역자들"이라며 "소위 5공 부역자 출신이 자신의 출신을 숨기기 위해 카멜레온 행각으로 문 정권에 빌붙어 연명해 볼려고 몸부림 치는 모습이 참 딱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1970~1980년대 공화당·민정당 당료로 일했던 것을 지적한 것.
그는 "애국가에 무슨 친일 요소가 있고 가사 어느부분에 친일 요소가 있는지 되물어 보고 싶다"며 "지금 대한민국을 열광케 하고 있는 트로트 열풍도 원류가 엔카라고 금지해야 한다고 왜 주장 하지는 않나"고 반문했다.
홍 전 대표는 "예술에도 잘못된 역사 인식을 주입하는 자칭 광복회장을 보면서 이젠 광복회도 그 사람으로 인해서 이상한 단체로 전락하지 않을까 하는 기우마저 드는 광복 75주년"이라며 "깜도 안되는 집단들이 나라를 통째로 허물고 있다"고 말했다.
역시 홍준표는 차기 대통령감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