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엔 권고 받아들여 '국정교과서 폐지'
국정교과서를 채택하고 있던 베트남이 역사 과목을 포함한 전체 교과서를 ‘검정’으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정교과서를 폐지하라는 유엔 권고를 받아들인 것으로, 이로써 아시아에서 국정교과서를 고수하는 나라는 북한, 방글라데시에 이어 국정화를 강행하려는 우리나라뿐일 전망이다.
20일 <한겨레>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 기관지의 인터넷판인 <베트남 공산당 전자 신문>의 기사를 확인한 결과, 베트남 정부는 지난 4월20일 ‘하나의 교육과정과 다양한 교과서’를 핵심으로 하는 전면적인 교육과정·교과서 개편안을 비준했다.
특히 베트남은 그동안 한국을 ‘모범’으로 삼아 교육과정과 교과서 발행체제 개정 작업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지원 신라대 역사교육과 교수는 <한겨레>에 “베트남은 검정 전환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몇년 전 사절단을 보내 한국의 교육개혁 성과와 교육제도를 살피기도 했다”면서 “베트남은 공산당의 통제가 강한데도 아이들의 경쟁력과 창의력을 위해 교과서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5040
많은 나라들과 선진국들이 국정교과서를 채택하고 있고 특히 북한은 국정 교과서를 쓰고 있는 것으로....아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