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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8위 정현(22)이 지난 22일 호주오픈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메이저 대회를 12회나 우승했던 노박 조코비치(31)를 꺾어 한국 테니스 역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오른 직후 중계 카메라 렌즈 위에 한글로 쓴 말이다. 그는 “함께 고생했던 옛 감독을 위한 이벤트”라고 밝혔다. 하지만 나는 어쩐지 스포츠가 무엇인지 전혀 모른 채 오로지 정치적 논리로만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일방적 희생을 강요한 문재인 정권과 그 지지자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로 읽혔다.
정현은 2년 전 이 대회 1회전에서 조코비치에게 0-3 완패를 했다. 그간 정현의 기량이 늘고 조코비치는 팔꿈치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고는 하나 랭킹만 보자면 이번 승리는 불가능에 가까운 기적이나 마찬가지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표현을 빌리자면 “메달권에 있지 않은” 선수가 큰일을 낸 셈이다.
정현은 승리 후 “어릴 적 우상 조코비치를 따라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며 겸손해했고, 조코비치는 패배 후 “정현의 승리에 누가 될 수 있으니 (나의) 부상 얘기는 그만하자”며 상대의 실력을 인정하고 축하했다. 랭킹에 주눅 들지 않고 결국 자신의 우상을 넘어선 과감한 도전, 그리고 진정한 챔피언만이 보여 줄 수 있는 위대한 스포츠맨십에 전 세계 스포츠 팬은 감동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위로받았다는 글이 쏟아졌다. 특히 한국에선 ‘단일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렸다’며 정부의 평창올림픽 단일팀 강행에 빗댄 글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비인기 종목 테니스에서 나온 경사를 보고 있자니 똑같은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겪다 못해 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불공정한 룰의 희생양이 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모습이 겹쳐졌기 때문일 것이다.
정부는 ‘평화’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정치적으로 유리한 ‘좋은 그림’을 만들기 위해 비인기 종목, 그것도 상대적으로 약자인 여자 선수의 희생을 당연시한 걸 국민은 안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이 아무리 “감동의 명장면” 운운해도 감동하기는커녕 우리 선수가 추가 엔트리라는 원치 않는 ‘혜택’을 받아 경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지면 화나고 이겨도 개운치 않은’ 상황에 놓인 게 마음이 불편한 것이다.
메달권도 아니라느니, 단일팀 이벤트 덕분에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씻어 낼 것이라느니, 개최국이 아니었으면 출전도 못했을 것이라고 함부로 말하는 정부와 여당 인사들에게 정현의 ‘호주대첩’은 말한다. 보아라, 이게 스포츠다.
참저런애하고 자유당에 전희경이나 그 멍청한 애(이재명한테 털린 여자) 등 젊은 애들이 왜 그리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객관적으로 보고 진짜 비판할 것은 하면 되는데,
오로지 비판만 해대니...
얼마 남지않은 시점에 단일팀이라는 것은 비판해도 뭐 할 수 없는 이야기일 수 있으나,
기타 다른 것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