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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14 02:16
역사는 더디지만 진보한다
 글쓴이 : 봄비
조회 : 1,445  

저의 생각이었는데 찾아보니 노무현전 대통령이 이런말씀을 하셨네요..


"반복하는 역사가 있고 진보하는 역사가 있다. 대립과 갈등, 패권의 추구, 지배와 저항, 이런 역사는 반복되어 왔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되돌아가지 않는 역사가 있다. 왕과 귀족들이 누리던 권력과 풍요와 여유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되어 왔다. 말하자면 인간의 존엄, 자유와 평등의 권리가 꾸준히 확산되어 왔다. 나는 이것을 역사의 진보라고 믿는다. 그리고 이 진보는 계속될 것이다."

"역사는 진보한다. 이것이 나의 신념이다."





인간의 존엄, 자유와 평등의 권리.. 역사의 진보지요..
저는 인권과 복지의 관점에서보았지만 역시 철학적으로 더 크게 보시는군요
인간의 존엄과 자유와 평등~




노무현대통령이 중도보수의 정책을 많이 펴서 비판을 많이 받았지만.
역사적 관점에서 보면 그의 노력으로 역사는 가장 크게 진보했다는 평가를 해주고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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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빵 13-08-14 02:38
   
발전하기 위해선 보수는 보수의 가치관을 지키고, 진보는 진보의 가치관을 지키면서 힘의 균형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헌데 지금 한국정치는 2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 보수가 진보의 가치관으로 넘어오고 있다는 것이고 (박근혜 속마음이 어떻든 표면상 보수가 추구해야 할 정책은 아니죠.)
둘째,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이동으로 진보세력이 일본처럼 붕괴될 우려가 있다는 거죠.
     
봄비 13-08-14 03:00
   
박근혜가 표받기위해 진보코스프레를 했을지는 몰라도
이것은 의도하든 하지않았든 사회에 큰 영향을줍니다.


진보정책을 진보진영이하던 가짜 코스프레하는 진영에서 하든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중요한건 대한민국이 진보하느냐인것이지요.
모로가도 서울만가면 되니깐요.

진보세력이 인구비율이 적은건 사실이지만 사회문제를 선점하고 주도하고있는건 분명 진보세력입니다.
진보세력이 국정을 잡는것도 아주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대한민국의 진보겠지요.

안좋은 여건속에서 진보세력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서는
다양한 진보적 프레임 선점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을 또 새누리당이 배껴서 따라하겠지요?
그러면 그것도 좋은것이지요.

진보의 집권은 반드시 옵니다. 정권이야 왔다갔다 하는것이고.
집권에만 매몰되 해야할일을 못하면 안되겠지요.

집권보다 진보가치의 확산이 더 중요하지요.
그러면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진보하는 결과가 오겠지요.
BigdaddyT 13-08-14 02:52
   
호밀빵 님도 말씀하셨지만, 양 당 지지자들의 갈등은 사실상 이념적 분쟁이라 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경제 민주화추진, 민영화 불추진, 복지증진 등  기업정책, 사회정책, 경제정책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은 사실상 유럽의 전통적인 좌파 정책입니다. 자타 보수라 칭하기 때문에 괴리감이 느껴지지만요.

히틀러가 한 말이 있죠.

"군중은 여성적이고 어리석다
그들은 감정과 증오에 의해서만 통제된다."

빨갱이, 홍어, 과메기, 개쌍도...
이런 분쟁에 대한 책임은 새누리당, 민주당 둘 다 자유로울 수 없겠죠.
또한, 정보부가 만약 이런 증오를 부추겼다면 말할것도 없구요.

대한민국이 더 큰 성장을 위한 퇴보를 하고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봄비 13-08-14 03:29
   
인터넷에서 비방하고 비하하면서 대리전하는거 옳지못한 행동이죠.
국정원이하는일은 반드시 끝까지 밝혀내야하구요.


인터넷보면 눈앞의 현상에만 매몰되서 싸우는 형국입니다.

모두 중요한 가치를 잊고있는듯 해요

빨갱이 홍어 개쌍도 과메기하는것들도
현상에만 매몰되 선동하고 욕하고 하지
나중에는 저도 모르게 복지를 이야기하고 증세를 이야기하며..사회정의를 이야기하죠..
자신들이 이야기하는게 좌파정책인지도 모르는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박정희가 좌파대통령이라는것도 모르는사람이 90% 이상일꺼에요.)
그들이 대리전하는건 좌우의 큰가치를 신념으로 가지고 싸움을 하는게아니라
정당들의 집권을위해 선동하며 개처럼 개싸움을하고있는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진정 어리석은 사람들이죠.

중요한 가치를 선점해서 이끌어가고 있는건 진보진영이에요.
전 이점에서 큰걱정하지는 않습니다.

부차적으로 집권문제가 있지만
집권은 언젠가 돌아오고 또 뺏기고 하는거니 그런신경은 안쓰셔도 될거라고 생각해요..


더 중요한건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지키고 더 확산시키는것이라고 봐요.
박근혜가 좌파코스프레를 하던 진짜 좌파정책을 펴던.. 그가 하는 좌파 정책을 흐믓하게 바라보면될것같아요..감시 비판하면서..
갤럭시T 13-08-14 04:15
   
ㅋㅋㅋㅋㅋㅋ
갈나개비 13-08-14 09:14
   
노 전 대통령 인간적으로는 존경합니다.
다만 노무현 정부는 결과적으로 성공한 정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차이는 분명히 있겠지요.
단순히 좋은 말씀을 찾는다면 박정희 전 대통령도 좋은 말씀 많으셨습니다.
여기에 써봐야 독재자니 수구니 하는 이야기 밖에 못들을테니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박정희 때라도 좋은 의미이든 나쁜 의미이든 간에 역사가 진보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보수와 진보를 굳이 비교하자면
보수도 변화와 진보를 추구합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급격한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변화
를 좋아하는 성향이 있다고 보는데요.

우리나라 진보진영이 민주정권을 거치면서 "진보"와 "보수"라고 부르게 된
명칭은 결국 이미지 메이킹이 아닌가 합니다. 가장 성공한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
90년대까지 대학교에서 운동권출신이라는 느낌과 "진보"라는 느낌 완전히 달라졌죠.

스스로 변한 것은 축하할 이야기입니다만
우리가 대학에서 보았던 운동권의 모습들이 진보의 그늘에 숨어 버린 것도 생각해볼 일입니다.

이야기가 딴 길로 좀 샜습니다만.. 보수가 복지 하면 이상한가요?
과도한 복지정책이 문제라고 보는 것이지 복지하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게 더 이상합니다.
문재인 후보는 안보정책 없었나요? 보수성향 공약이 없었나요?

왜 박근혜가 좌파코스프레 한다고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박대통령 후보시절 공약에도 복지는 있었습니다.

변화와 개혁이 보수에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성향과 속도가 다를 뿐입니다.
복지도 마찬가지죠.
어느 보수 정권에서 집권하자마자 복지정책을 싸그리없애고 집권내내 복지정책 추진안했나요?
왜 복지를 "진보진영"만이 가능한 것처럼 이야기하시나 모르겠습니다.
세계 어디에, 보수정부가 들어선 나라가 복지를 안하는 곳이 있나요?

박근혜 정부가 복지정책을 펴는 게 좌파코스프레라 폄하할 정도라면
님이 생각하시는 보수정부는 복지정책을 어떻게 해야하는 겁니까?
궁금해지네요.
     
봄비 13-08-14 14:28
   
보수도 복지를 할수있습니다. 외국은 그렇게하지요
그렇지만 과거 우리나라는 복지를 이야기하면 빨갱이 취급받았지요.
보수가 복지를 앞세운다는 현상은 정말 큰 발전이 있어온것이지요.
전 이것에 큰 의미를 두는것입니다.
코스프레라 폄하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공약을 버린게 몇개 있거든요.
대선때만 코스프레하고 폐기한게 있습니다.
          
갈나개비 13-08-14 14:56
   
제가 자주 언급하는 말이지만

보수가 복지를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도한 복지를 반대하는 거라구요.

과거 복지는
국민연금 시작은 1973년 국민복지연금법 제정부터
의료보험은 1963년 의료보험법 제정, 1977년 직장의료보험
고용보험은 1995년부터
산재보험은 1964년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저때 빨갱이 취급받았나요?
할 수 있는 만큼이면 보수라도 합니다.

공약버린 게 보수만 있다고 보시지는 않으시지요?
               
봄비 13-08-14 15:08
   
정치적 공격으로 쓰던 구호 `빨갱이`를 스스로에게 할순 없었겠지요.
박정희도 보수라고 알고있지만.. 실상은 좌파였지요.

원래 보수도 복지하는것이 맞는것이지만 박정희는 좌파입니다.

과도한 복지라고 하는데
역사를 되돌아보세요
무상보육, 무상급식
빨갱이정책, 과도한 복지라고 떠들때가 엊그재같았는데요
지금은 새누리당이 나서서 외치고 다닙니다.

그만큼 세상이 바뀌는것이지요.

당시에는 과도하다고 느끼지만 실상은 5~10년뒤 그대로 따라가거든요.
전 이런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수도 복지하는게 당연한 세상이지요~ 또 그래야하구요.
전 진보만 복지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수도 당연히 복지하는것이 맞구요.
그런가치들을 진보든 보수든 잘 지켜서 발전해나가면 좋겠습니다.
백담사 13-08-14 10:49
   
좌우파를 막론하고 박근혜에 대해서 착각하는게
'박근혜는 보수다' 라고 규정 짖는 거죠.

박근혜는 주위의 흔한 일반인들과 같은 생각을 지닌 인물입니다.
안보와 대북 정책에 있어서는 보수적이지만,
사회.복지 정책에 있어선 좌파적인 생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과거 한겨레 신문이 국회의원들의 성향을 조사한적이 있습니다.
국회 발의안을 토대로 한 조사에서 박근혜는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의원들 중에서 가장 좌측에 있던 인물입니다.
심지어 일부 민주당 의원들 보다요.

이런 박근혜가 좌파적 정책을 펼치는 건 당연한 겁니다.
그녀의 평소 신념대로 하고있다고 봐도 무방한 거죠.

근데,
소위 좌파인들은 이런 박근혜의 정책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것 까진 좋은데,
조롱에다 비웃고 있는 것을 보면 참 한심하게 보입니다.

새누리당 보수인사들에게 둘러쌓인 박근혜가 자신의 신념에 반해서
보수 인사들에게 휘둘려지는 것을 막기위해서 응원을 해줘도 모자를 판에 말이죠.
     
친절한사일 13-08-14 14:10
   
복지포퓰리즘이 어쩌고 저쩌고 상대진영을 비판하면서 대통령 후보로 복지공약을 내거는 사람을 낸 정당이 있습니다. 이런정당을 지지하는것을 보면 참 한심하게 보입니다.
          
백담사 13-08-14 15:03
   
ㅋ 저의 어디를 봐서 새누리당 지지자로 보시는지?

님께선 잘 모르시겠지만, 저는 애초부터 중립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얘기 했었구요.
그게 잘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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