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3-08-15 17:04
박근혜의 대북정책
 글쓴이 : 백담사
조회 : 738  

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 즉 소설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박근혜란 인물을 보는데 있어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그의 자라난 환경입니다.
그녀는 육영수 여사의 서거 후에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하면서 정치계의 면면을 엿보았을 겁니다.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는 부하의 배신으로 숨졌지요.
그리고 청와대에서 나와서 오랜 기간동안 야인(?) 생활을 했었지요.
여기서 그녀가 말하는 '신뢰'가 어떤 관념인지를 엿볼 수 있지 않나 합니다.
 
다른 하나는 그녀가 전자공학과 출신이란 겁니다.
전자공학을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전자공학이란 기초와 신뢰와 창의력을 굉장히 요구하는 분야입니다. 4년 간의 습성이 몸에 배인 결과, 그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는게 제 판단입니다.
왜냐하면 저도 그쪽 분야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서, 박근혜의 행동에서 그것을 종종 느끼곤 하니까요.
 
그러한 요인들에 의해서 오늘날의 박근혜 자신만의 정치관이 형성되었을 것이고,
박근혜는 그 정치관을 밑바탕으로 해서 대통령으로서의 통치행위를 하고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걸 염두에 둔다면, 그녀의 대북정책이 어떻게 추진될 것인지 짐작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걸 밑바탕으로 하여 제 나름을 썰을 풀고자 합니다.
 
제가 내린 박근혜의 대북정책의 최종 결론은 바로 '북핵 해결'입니다.
왜냐하면 북핵 해결 없이는 남북 간의 '신뢰'가 결코 이루어질 수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북으로서는 핵을 포기하기가 어렵습니다.
당장 자기네의 생존과 직결되거든요.
생존과 직결되는 핵을 아무 댓가.안전장치없이 포기한다?
군사적 행위가 동반되지 않는 한 북의 입장에서는 불가능한 요구이죠.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이 믿을만한 '신뢰'를 주어야 하고,
안전장치를 보장해야하고, 뭔가 댓가도 지불해야 할 겁니다.
 
그런데 '신뢰'야 그렇다치고
북에게 안전장치와 댓가를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나몰라라 하면 박근혜로서는 그저 엿 되는 거죠.
그래서 북에게 당하지 않을 뭔가의 대책을 반드시 마련해 두어야 합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지난 번의 중국 방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의 협조없이는 북핵 해결이 힘들고,
또 중국이 박근혜의 대북정책을 지지하여 준다면, 그 자체로서도 크나큰 힘이 되니까요.
 
그 두 번째가 바로 개성공단이네요.
박근혜의 입장에서는 북에게 신뢰(프로젝트)를 줄 뭔가를 행동으로 옮겨야할 입장이었는데,
마침 북이 먼저 터트려 줘서, 박근혜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유리한 입장에서 뭔가를 추진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뭐 남북 이산 가족상봉이나 DMZ 평화공원은 '신뢰 프로세서'중의 하나의 과정에 불과할 것이란게 제 판단입니다.
 
그런데...
북핵 해결이 그리 만만하게 해결될까요?
쉽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티격태격하는 광경을 자주 볼수 있으리란게 제 판단이고,
그래서 지금부터 미리 설레발 칠것도 아니란게 제 생각입니다.
 
일단 여기까지만 하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봄비 13-08-15 17:32
   
당연히 북한은 핵을 포기안하죠.지금도 마찬가지구요.
그와중에 박근혜는 그래도 개성공단은 지켜서 국제화까지 발전시켜나가려고 하는중입니다.
북핵 포기없이 대화도 없다던 명박이는 뒤에서 정상회담하자고 하다가 들켰지요.
박근혜도 원칙을지키고 신뢰프로세서한다고했지만
실상은 원칙에서 한발 양보했고 통큰 지원까지 해서 개성공단을 지켜냈습니다.
이런식의 신뢰인지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구요. 많은 보수분들도 처음 느끼셨을껍니다.
과정이야 어찌됐든 남북이 대화를 한다는 자체가 좋은겁니다.
     
백담사 13-08-15 17:42
   
이제 첫 단추입니다.
좀더 기다려 봐야할 것 같아요.

아마도 박근혜는 이명박식 대북정책은 별 효과가 없었다고 판단하였나 봅니다.
그렇다고 김대중식 햇볕정책을 취할 것 같지도 않구요.

아마도 자기만의 신념을 가지고서 그 밑바탕 하에서 추진할 겁니다.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7186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3404
35527 근데 오늘 4대 백치들 다 어디가고 종북이 혼자서 설침 (1) 부동 08-15 805
35526 근데 종북아 흉노가 뭔지 알기나 하니? (4) 부동 08-15 699
35525 종북아 너처럼똑같이 지역 욕해주마 . (7) 부동 08-15 720
35524 다짜고짜 욕설하고 지역발언하시는분 (24) 봄비 08-15 632
35523 종북아 마이 묵엇다 고만해라 ㅋㅋㅋㅋㅋㅋ (4) 부동 08-15 647
35522 이나라 견찰... 참 답답하다.! (17) x카이저x 08-15 1407
35521 종북이 왜 이리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부동 08-15 676
35520 종북이에게 정부예산에 국세와 지방세 들어간다고 하니… (13) OIEI 08-15 681
35519 정말....우리나라는 왜이러는걸까요.. (1) 歷史평론가 08-15 634
35518 변희재한테 배웠네~ (1) jojig 08-15 62
35517 논문표절은 있어서도 안되는 잘못된 일입니다. (2) 봄비 08-15 912
35516 남북 개성공단 문제 어떻게 됬나요? (4) 歷史평론가 08-15 589
35515 박영선 논문표절밝혀져도 민주당이 과연 출당시킬까? (6) 투우 08-15 1101
35514 변희재 vs 진중권 분석~ (5) 쿤다리니 08-15 1413
35513 180억달러 연 27억달러 강바닥에 쳐밖는거 찬성하시던 자… (3) 퐈이아 08-15 782
35512 "성남은 종북 근원지" 보수단체 오늘 집회 보훈도시 선언… (3) 남생각 08-15 1696
35511 박근혜의 대북정책 (2) 백담사 08-15 739
35510 서울광장 4만명 '촛불집회'..보수단체 '맞불집… (14) 남생각 08-15 1682
35509 1976년에 만들어진 '대통령의 사람들'이란 영화가 … (12) 지쟈스 08-15 701
35508 박근혜 북한에 600만달러 지원 (27) 봄비 08-15 1794
35507 朴 "추석전후 남북 이산가족 상봉할 수 있어야" 봄비 08-15 622
35506 박영선 이력 다운그레이드...ㅎㅎㅎㅎ (4) 스프링거 08-15 1276
35505 진중권이 마음으로 변희재에게 남긴 트읫말 (71) 견룡 08-15 2178
35504 잠금 (4) 뻑이가요 08-15 317
35503 종북척결의 뻔뻔함 (213) OIEI 08-15 1500
 <  7321  7322  7323  7324  7325  7326  7327  7328  7329  7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