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을 생각하면 가슴이 멍멍해져온다.
이분이 새누리당'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위원단장'이란 감투를 쓰시고는
남북정상회담 관련해서 이런 주장을 하셨드랬다.
1. 새누리당에는 즉각 수사의뢰할 것을,
2. 민주당에는 회담록을 찾을 수 있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3. 문재인 의원에게는 회담록 존재 여부 또는 행방관련 진실을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힐 것을 촉구한다.
이런 주장을 하신 황진하 의원의 주요 스펙은 아래와 같다.
69년 육군 사관학교 졸업(25기). 포병 소위로 임관. 5군단 포병여단장 역임.
보국훈장(국선장, 천수장, 삼일장)
유엔근무공로훈장
미국공군수훈훈장
미국공로훈장
02년 사이프러스 UN 평화유지군 사령관(한국인 최초)
포병 소위로 군 생활을 시작해서 포병 여단장을 거쳐 별 3개 중장으로 예편한 대한민국 누구나 공인하는 포병전문가로 17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한나라당이 외교안보분야 전문가라며 영입하였으니 그야말로 인재중에 인재시다.
그런데.....
기억들 하시는가?
우리 보온상수 오빠께서 보온병을 포탄피라고 우기는 희대의 코디미 사건을.
뭐 상수오빠야 행방불명으로 군면제 됐던 과거가 있어 보온병과 탄피를 분간 못하셨을수도 있다.
그러나 상수오빠 한테 보온병을 탄피라고 가르쳐 준 인물이 바로 이 황진하 오빠 되시겠다. 자칭 타칭 포병전문가이신 황진하 의원께서는 보온병을 포탄이라고
하시는 수준을 가지고 대체 뭘 판가름 하시겠다고 대화록 열람위원이 되었나?
애초부터 이런 뻘소리 하는게 전문가인 우리 황진하 의원의 주장은
그냥 쌩까주자.
그게 뻘소리 전문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상대해주면 버릇만 나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