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계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성상납‧불륜‧금품향응접대 의혹과 관련 룸살롱 주인, 성접대 비용을 내줬다는 사조직 관계자 등의 증언 녹취를 공개했다.
앞서 정 의원의 각종 의혹을 폭로한 김병일 전 서울특별시 대변인(전 민주평통사무처장)이 지난달 26일 홍콩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그간 정 전 지사에 대한 논문표절, 성매수 의혹, 도지사 시절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정치자금 수수 등 각종 의혹들이 제기됐으나 정 전 지사는 4.11 총선에서 배지를 달았고 최고위원으로도 선출됐다. 청주상당경찰서가 “혐의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며 내사종결하자 충북지역 시민단체들은 강력 반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2007년 충북지사 시절 당시 정 의원은 이명박 대선후보가 청주를 방문했을 때 “긴긴 밤 잘 보내셨습니까? 예전 관찰사였다면 관기(官妓)라도 하나 넣어드렸을 텐데”라며 상식 비하 발언을 서슴없이 해 물의를 일으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