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이자 사실상 펀드운용을 좌지우지했던 조국 장관의 5촌 조카 조 모 씨가 해외도피 도중 증거인멸을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조 씨가 펀드운용사 대표에게 본인과 정경심 교수의 관련 자료를 없애라고 지시한 건데 이게 어제 영장심사에서도 결정적으로 발목을 잡았습니다.이혁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조국 장관의 5촌 조카 조 모 씨는 검찰 수사를 코앞에 둔 지난달 중순 해외로 몸을 피했습니다.이른바 '조국 펀드' 운용사인 코링크의 실제 주인 노릇을 하던 조 씨는 해외에서 자신과 조국 가족의 흔적 지우기에 나섰습니다.조 씨는 해외도피 중에 코링크 대표 이 모 씨에게 전화를 걸어 "정경심 교수와 자신에 대한 자료를 모두 없애라"고 지시했습니다.지시를 받은 이 대표는 다시 직원들에게 관련 자료 삭제를 지시했고, 이 부분을 자신의 영장심사에서 자백했습니다.검찰 관계자는 "조국 5촌 조카와 코링크 대표가 순차적으로 공모해 증거인멸을 시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검찰은 조 씨가 정경심 교수와 여러 번 직접 통화를 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조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가 펀드 의혹에 대한 증거를 없애는 데 동조하거나 가담했을 가능성이 있는 대목입니다.▶ 스탠딩 : 이혁근 / 기자- "조국 장관 5촌 조카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증거인멸과 관련해 정경심 교수가 직접 관여했는지에 대해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7&aid=0001382572
오늘 특종 많이 터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