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422000017539
유 이사장은 21일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시즌2’ 마지막 방송에서 “검찰이 신라젠을 재수사한다고 해서 구 경영자들을 구속했다. 또 신라젠의 내부 정보를 이용한 주식투자와 관계없는 이철 전 대표를 구치소에 데려다놓고 현금 출금한 걸 조사했다고 한다. 명분은 신라젠으로 걸어놓고 이철 전 대표를 데려다가 나한테 돈 줬는지 안 줬는지를 털었다. 그게 안 나오니까 그 틈을 타 이동재 채널A 기자가 이철 전 대표에게 접근해 협박 반 회유 반 공작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유 이사장은 “채널A는 증거를 이미 없앴을 거다. 파도 물 안 나올 시점에서 수사를 시작한 거라 본다. 처음부터 안 밝혀질 거라 말했다. 혹시 밝혀질지도 모른다. 그러면 채널A 재승인도 취소될 거다. 그런데 지금은 증거를 다 없앴을 거다. 검찰이 그 없앤 증거를 다 찾아낼 정도로 수사하겠냐. 안 할 거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해할 수 없었던 건 잠재적 피해자였던 이철 전 대표와 제 얼굴은 대문짝만하게 나오면서 이동재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은 이모 기자, 한모 검사장으로 아직도 나온다”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 유 이사장은 “채널A 본사 앞에 가서 1인 시위 하고 싶다. ‘이동재 기자 나와 이야기 합시다. 나한테 왜 그랬어요’라고 하고 싶다. 한동훈 검사장이든 아니든 지금까지 밝혀진 편지와 공개된 녹취록만 봐도 채널A는 저한테 사과해야 한다. 완전히 무시하고 모른척 하고 있지 않냐. 이건 너무 한 거 아니냐”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