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성향을 볼때, 자기가 뽑은 윤창중도 이보다 더 가벼운 사안으로 짜른 그 성향을 생각하면 채동욱이 자리를 놓고 물러나는것은 기정사실이다. 아마 후임자 인선이 한창중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채동욱은 우선 원리와 원칙을 지켜 이 사항에 대처하지 못했고, 그 사안의 심각함이 결코 자리를 보전케 할수없는 정도이다. 왜 먼저 채대감이 사퇴를 안할까? 무엇을 믿는 것일까? 무엇보다 자신의 아들과 딸에게 이런 고통과 추문을 왜 가하는가? 자신의 죄는 자신이 짊어져야지 애들과 부인이 무슨 죄인가? 권력에 영혼을 판 추한 영혼을 보는 듯해 너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