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시민단체의 63%가 물갈이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 성향의 북한 관련 단체는 지원에서 제외되고 박 시장이나 측근이 속해 있던 단체는 지원 대상으로 새로 선정됐다. 지난해 북한 관련 사업을 한 단체 11곳 가운데 올해도 지원을 받는 단체는 단 2곳으로, 탈북자 지원단체와 안보교육 단체가 대거 탈락해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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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을 위한 종북에 의한 종북의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