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닭 때 수난받은 것 때문에 저쪽 편이 아니니 우리 편일 거라는 생각을 우리 맘대로 결론 지어놓고 기대하다 반대로 행동하니 뒷통수 맞았다고 생각하는..
하지만 윤석열은 한번도 정치적 의사를 표현한 적이 없으니 오히려 억울할 수도 있다..
윤석열은 고집 좀 있고 칼 잘 쓰는 칼잡이일 뿐인데..
사실 정치판을 좀 봐오면 사람들이 수십년 함께 해도 뒷통수치고 가는 곳이다..
정치판에서 사람을 평가하려면 보통 짧게는 십여년 이상 길면 수십년을 봐오거나 우리 시야에서 벗어나 있었다면 그만큼의 시간동안 과거의 정치적 행보를 보면서 그 사람의 품성, 살아온 바, 추구하는 바를 모두 보고 판단해야 된다..그럼 대부분 틀리지 않지..물론 그래도 아주 간혹가다 변절하는 놈은 있지만..
그래서 나는 정치 이력이 없는 갑툭튀한 정치인들을 절대 안 믿는다..안철수 같은 애들 말이지..판단할 근거가 없어서지..
물론 다른 분야에서 막 와서 정치신인으로 커리어를 쌓겠다는 건 적극 환영이지만 갑툭튀해서 대선 주자니 뭐니 떠드는 건 한참 오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