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은 경계선을 기점으로 남북 일정거리의 비무장 지대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NLL 은 그런게 없이 바로 경계선이죠
과거 이승만 정권때부터.. 김대중 정부때까지.. NLL 평화수역 논의를 해왔습니다만
여기서의 평화수역은..
바로 휴전선의 비무장 지대 개념으로서...
NLL 경계선을 기준으로 남북간 일정한 거리 내를 비무장 지대로 설정하자는 개념이었습니다.
거기서 평화적으로.. 고기잡자는거죠.. 단 서로 경계선 넘기 없기..
즉 현재 어로한계선을 더 위로 끌어 올리자는 취지였습니다.
그 연장선이 바로 박근혜의 휴전선 비무장지대 평화지대 조성이죠...
그럼 노무현의 NLL 평화수역은 무엇이냐..
최대 황금어장.. 연평도 일대 바다를 평화수역으로 떼주는 만큼
고기도 없고.. 쓸모없는.. 황해도 앞바다에 평화수역을 받겠다..
즉.. NLL 남쪽에 큼지막하게 공동 어장하나 조성하고
NLL 북쪽에 고만큼 구색맞춰 공동 어장 하나 조성하자..
바로 이게 다른 차이입니다.. 절대로 같을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