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리나라 역사 교육의 문제점이 토론에 약한 국민을 만든다는데 있다고 본다..
일본애들 중국애들하고 역사 토론을 하면 별로 잘한다고 느껴지질 않는다..
이유는 바로 우리나라 관점 하나 밖에 배운 적이 없으니..
상대방이 자신들만의 논리로 공격해 오면 방어도 제대로 못한다..
평소에 그런 의견에 노출되어 논리적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즉 일본과 중국의 주장에 별다른 대응 훈련이 안되어 있다는 것..
우리나라 교과서는 우리 학계의 통설을 위주로 삼는게 옳은 얘기지만..
참고서적은 <일본이 보는 한일관계> <중국이 보는 한중관계> 이런식으로 철저하게 그들의 시각에서 쓴 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교학사 교과서같은 책보다는 차라리 완전히 일본인의 시각에서 쓴 한일관계사 같은 그런 책이 부교재로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
그래야 독도 얘기 나오면 논리로 꾹 눌러줄수 있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것이고...
감정만 넘쳐나서 목소리 크고 손가락 자른다고 아무도 우리 주장에 동의해주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