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법무부가 부산지역 기업인 6명을 집중 감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 총장과의 연관성을 파악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윤정 기자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무부가 최근 감찰팀을 부산에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동욱 총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다수의 기업인을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무부 감찰팀은 이 가운데 채총장과 임모 여인 두 사람 모두 인연이 있는 A회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감찰팀은 임 여인이 부산에서 있을 당시, A 회장의 도움으로 사업을 했다는 의혹의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여인은 90년대 중반부터 룸쌀롱 영업에 관여했고 90년대 후반부터 서울에 올라오기 전까지 레스토랑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는데, 이 때 A회장의 도움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법조계와 정치권 등 여러 방면에 마당발인 것으로 알려진 B 회장도 최근 법무부 감찰팀의 방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회장은 채동욱 총장이 부산근무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C회장과 D 전 회장등에게도 최근 법무부 감찰팀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부산 지역 기업인 6명이 감찰팀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찰팀은 이들을 상대로 채동욱 총장을 알게 된 경위와 재정 지원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별건수사 전문 채동욱 이제 큰일이네요
그동안 많은 사람이 채동욱 별건 수사로 사망했죠
자기가 판 무덤 이제 벌 받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