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가 행방묘연한 이석기를 보면...물타기성 폭탄은 아닌듯 합니다.

녹취를 했다니까.. 아마 측근중 한명을 회유했거나.. 심어놨었거나겠죠..

내란죄이니 용공이니 말하기는 아직 이른것 같습니다.
개인적 의견으로는 내란음모죄이니 뭔가 있으니 그럴것이라 생각합니다.
미묘한 시기에 터진거니 어느때보다 자신이 있겠죠.
아니면 후폭풍이 단순히 국정원이 아닌 정권자체로 번질테니...

사실이 아닐경우의 파장이 크기 때문에
국정원이 어중간한 정황만으로 이렇게 내보내지는 않았겠죠...

이번건은 국정원에게도 리스크가 상당히 큽니다. 잘못되서 역풍맞으면 정권까지도 뒤집어질 수 있거든요. 3년동안 내사를 했다고 하니, 뭔가 준비를 많이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내란음모죄 이왕 터진거 논란이 없이 확실하길 바랍니다.
이념 스펙트럼 너무 지겹네요.

본래 경기동부 성향 자체가 급진적인 것은 맞고, 곤조도 상당한 사람들인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의구심이 드는 것은...
(물론 이석기씨가 정말로 북한의 대남 쁘락치였다고 하는 가정이 맞다는 가정하에...)
벌써, 2010년도 넘어간 이 시절에.. 왜 하필 총과 기간시설... 이라는 해묵은 레퍼터리를
사용하고자 했냐는 것입니다...
궂이 위험부담을 안고 정계에 진출하면서까지 기껏 노린 것이 백여명인원 모아서 시설파괴?
이건 뭔가 좀 어색한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시설파괴가 목적이라면
우선적으로 폭탄이 먼저이지 갑자기 뜬금없는 총.... 이라니요... 실미도도 아니고...

제가 그 입장이었다면 우선적으로 '요인암살', '인구집중시설에 독가스 살포' 등...
더 효과적이고 들키기도 쉽지 않고, 더 혼란을 줄 수 있고, 무엇보다도
의원자격을 가지고 있을 때 더 접근이 용이한 면도 있는 것이고요...
그런 방법을 택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3년이 넘게 사람들 모으고 기획에 심혈을 기울여서 기껏 생각해 냈다는 것이
총 하나씩 들고 시설파괴를 하겠다는 계획....이 영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뭐 어차피 조사해보면 시비가 갈리겠지요...

사안이 사안인 만큼 현재로썬 신중히 지켜봐야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벌써부터 나오는 말들
대표적인 예로 변희재나 진중권씨의 발언은 무책임한것입니다.

진중권이가 뭐라고 했나요 ?  가서 보니 극히 상식적인 것만 언급했던데요??

진짜 70년대로 돌아간 느낌이에요

나이가 얼마나 된지 궁금하네요
70년대에 사회생활이나 헤 보셨는지
그리고 국회의원이나 되는 놈이 변장(?)하고 도망가고 그밑에 놈들은 뭐가 구려서 문서 폐기를 했나는 안 궁금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