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이 이렇게 얘기했다.
“당시 언론의 저희 가족 모두에 대한 과열된 취재로 인해 제가 학교로 출근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당시 개인적으로 PC를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었을 뿐,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등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사무실에 반출한 PC와 집의 PC 2대 총 3대의 하드디스크를 교체했다네. 그리고 사무실 PC는 보험회사 직원 차 트렁트에 있었고 정경심은 PC는 내버려두고 부산 시댁에 가서 자고 왔단다.
나는 정경심이 무슨 의도로 PC를 반출하고 하드디스크를 교체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원래 PC에 있던 화일을 작업하기 위해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나? 사용하려고 PC는 보험회사 직원 차 트렁크에 두고 부산 시댁에 가서 자고 오나? 상식적으로 이상하지 않은가? 그 이상함을 하나도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