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2-07-20 16:14
근혜누님의하루
 글쓴이 : 힘찬날개
조회 : 1,095  

19일 오전 7시 서울 삼성동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 집의 전화기가 울렸다. 경선 캠프 관계자가 "태풍 때문에 비행기가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보고하자, 박 후보는 "준비해 뒀던 두 번째 방법으로 갑시다"라고 했다. 박 후보는 전날 기상악화 소식을 듣고 오전 9시 김포공항발 비행기와 8시 서울역발 KTX를 예약해놓도록 했다.

박 후보는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다. 이날은 늘 하는 국선도 수련을 생략하고 7시 20분쯤 집을 나서 2008년부터 4년째 사용한 에쿠스 승용차에 올랐다. 진회색 바지에 허리를 덮는 갈색 투피스, 밝은 회색 구두를 신었다. "아이를 키우는 30~40대 여성들과 만나는 만큼, 차분한 느낌의 의상이 좋겠다"는 캠프 관계자 조언에 따른 것이다.

박 후보는 화장은 스스로 한다. 최근 한 행사에서 "(화장은) 도와주는 분 없이 혼자 하는데 파마를 할 때만은 도움을 받는다"고 했다.

여성·가정 분야 공약 발표

8시 서울역에서 부산행 KTX에 오른 박 후보는 핸드백에서 두툼한 A4용지를 꺼내 들었다. 이날 발표할 여성 공약들이다. 박 후보는 평소 자택에서 나와 국회로 출근할 때 차 안에서 보고서를 주로 읽는다. 궁금증이 생기면 참모들에게 바로 전화를 건다.

<SCRIPT type=text/javascript> var wd = 540; var ht = 444; var rate = 0; if(wd>540){ rate = (540/wd); ht = ht*rate wd= 540; } </SCRIPT>
<SCRIPT> document.getElementById("artImg1").style.width = wd; document.getElementById("artImg1").style.height = ht; </SCRIPT>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부산 동구 초량동의 아모레퍼시픽 부산지역사업부를 방문해 여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사인을 해주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아빠 출산휴가 장려’등을 골자로 한 여성정책을 발표했다. /뉴시스
박 후보는 KTX에서 2시간 40여분간 꼿꼿이 허리를 세우고 있었다고 한다. 머리가 헝클어질까 봐 등을 의자에 기대지 않는다는 얘기도 있다. 박 후보는 생수를 마셨다. "커피보다 건강과 미용에 좋아서"라고 한다.

이학재 비서실장, 안종범 정책메시지 본부장, 조윤선 대변인, 민현주 여성특보 등과 함께 부산역 탑승구를 나서자 대학생 30여명과 '근혜동산' 등 팬클럽 회원들이 새누리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박근혜! 박근혜!"를 연호했다. 박 후보는 손을 잡으며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박 후보는 부산 여성회관에서 '아이돌보미 파견사업'을 저소득층에서 모든 맞벌이 가구로 확대하고, '자녀장려공제제도(소득에 따라 자녀 1명당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해주는 제도)'를 신설하는 등 여성·가정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20여분간의 정책 발표 뒤 질문 시간에 원고 없이 양손으로 제스처를 써가며 설명했다.

캠프의 한 정책통 인사는 "박 후보는 정책 입안단계부터 세부내용까지 검토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이어 창업을 준비하는 30~40대 여성들과 만나 꽃꽂이와 요리, 재봉 실습을 함께했다. 박 후보는 방문하는 실습실마다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 측근은 "박 전 대표가 5년 전보다 사람들을 대하는 데 훨씬 적극적"이라고 했다.

<SCRIPT type=text/javascript> var wd = 450; var ht = 320; var rate = 0; if(wd>540){ rate = (540/wd); ht = ht*rate wd= 540; } </SCRIPT>
<SCRIPT> document.getElementById("artImg2").style.width = wd; document.getElementById("artImg2").style.height = ht; </SCRIPT>

박 후보는 한 횟집에서 지역 언론사 편집국장들과 점심을 먹었다. 찐 감자와 묵은지가 반찬으로 나오자 "이런 게 늘 맛있다"고 했다. 매운탕에 밥 한 그릇을 비웠다. 박 후보는 교육 개선 방안이 화제에 오르자 "배를 만드는 기술을 가르쳐 주기보다 바다로 나가는 꿈을 갖게 해주어야 한다. 그러면 그 꿈에 걸맞은 배를 스스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개인 시간이 있느냐'는 질문엔 "사람들 만나서 얘기 듣고 대화하고 하는 게 이제 제 삶이 됐다"고 했다.

"일하며 스트레스 푼다"

박 후보는 오후 2시쯤 아모레퍼시픽을 방문해 여직원 10명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좋은 화장품을 쓰셔서 피부가 다 고우신 것 같다"고 했다.

박 후보는 '어떻게 스트레스를 푸느냐'는 질문을 받고 "항상 바람 잘 날 없이 여러 가지 문제가 맨날 있고 복잡하다"며 "자기 꿈이 있기 때문에 그걸 꼭 이뤄야지, 그것만 바라보고 사니까, 폭탄이 터지고 그래도 그냥 제 할 일이 바빠서 거기에 몰두하면서 간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이날 방문하는 곳마다 "바라는 꿈 꼭 이루세요"라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라는 대선 슬로건을 직접 선전한 것이다.

박 후보는 오후 3시 비행기를 타기 전 기자들로부터 '안철수 교수가 오늘 책을 냈는데, 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이라는 시각이 많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으나,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서울행 비행기에 탑승해 석간신문을 집어들었다. 평소 아침과 오후에 조간·석간, 저녁에 방송 등 최소 세 차례 언론 보도에 대해 보고받거나 직접 챙겨 본다. 박 후보는 비행기에서 잠시 졸았다. 측근들은 "공개된 장소에서 눈을 붙이는 모습은 처음 봤다"고 했다.

그는 오후 6시 서울의 한 호텔에서 언론사 주최 행사에 참석하고 비공개 일정을 하나 더 소화한 뒤 오후 9시쯤 귀가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7/20/2012072000216.html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함해보삼 12-07-20 16:53
   
사진에서 이자스민이 빠졌네
이왕이면 다문화 사진도 하나 넣지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찬날개 12-07-20 17:03
   
앗~!!보삼씨왔다~~즐건 오후보내삼~!!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9723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6052
39102 교황 "나는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니다" (7) 헤라 12-15 1096
39101 펌]박근혜 쉴드 쳐주실 분 (9) 카프 12-19 1096
39100 운영자님 형평성이 없으시네요 (20) ILOVeCAFE 03-18 1096
39099 도대체 MB는 왜 집권했는가? (6) 블루로드 03-22 1096
39098 검찰에 유언비어 잡아 들이 부서가 생긴다내.. (1) 돌맹이 09-05 1096
39097 현재 박공주님...... (7) 새연 10-26 1096
39096 어떤 븅신이 썰전꺼로 이야기 해서 내가 썰전꺼로 계산… (8) 나이thㅡ 12-07 1096
39095 박근혜 대통령, 축하합니다 !!! (7) sba7336 02-01 1096
39094 CIA에 이어 美 국무부마저 '독도는 일본땅' (2) 까끙 03-16 1096
39093 크으 선동하려다 딱걸렸죠 ㅋㅋㅋㅋㅋ (8) 민주시민 04-08 1096
39092 진중권, 새정치연합 계파를 ‘쓰레기들’로 폄훼하면서… (12) 까끙 05-21 1096
39091 새정치연합 "박근혜 의원이 낸 국회법 개정안 그대로 제… (14) 무장전선 07-01 1096
39090 역시 온라인에서만 떠드는 목소리는 믿을게 못된다는 ... (37) SanguineIcon 08-18 1096
39089 철수 또 뻥쳤엉 ㅎㅎㅎㅎ (6) 까꽁 01-07 1096
39088 [여론조사]더불어민주당 ‘호남 지지’ 다시 되찾나?…… (3) 희맹 01-15 1096
39087 wndtlk님 어서 오쇼~ (4) 버러지킬러 02-14 1096
39086 친노좌장 이해찬의 패기넘치던 시절 (5) 아라라랄랑 05-03 1096
39085 ㅁ된 부산… 신공항 경쟁 자제 또 무시 (6) korn69 05-28 1096
39084 결국 19대 대통령이 직접 한 일은 (7) 봐봐봐또이… 10-29 1096
39083 확실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단함... (8) 열무 11-01 1096
39082 위기의 남자 차은택...feat by MB (2) 핫초코님 11-05 1096
39081 오늘 구미에서 사복경찰이 문재인 겨우 보호했네요 ㄷㄷ (1) 우앙굿 01-08 1096
39080 재벌 저격수 김상조 10여년 전 삼성 경호원들에게 멱살 … (2) ByuL9 06-03 1096
39079 언년이에 대한 정청래의 충고 (2) 현숙2 07-10 1096
39078 北, 인구조사 비용 600만불 지원 요청… 정부, 긍정 검토 (24) 참기름 07-16 1096
 <  7181  7182  7183  7184  7185  7186  7187  7188  7189  7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