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자가 빨갱이로 몰리며...
종북이네 좌좀이네 몰리는 이 어이없는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민족주의자 입장에서 북한은 같은 민족이자 내가 챙겨야하는 내 식구입니다.
친북과 종북을 혼동하고...
북한 주민들을 걱정하는 것과 김일성 일가를 떠받치는 것을 혼동하는 수준의 사람들이 판을 칩니다.
김일성 일가 무너져라 저주를 퍼부으면서도
북한 주민들의 안위는 일말에 고려도 없습니다.
북한 인권법을 주장하면서도 정작 북한 인권에 대해서 아무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삐라를 보내는 탈북자들을 지지하면서도 바로 내 이웃에 탈북자들을 무시합니다.
통일을 하자면서도 대화는 필요없다고 하며...
흡수통일을 주장하면서도 정작 통일시기에 있어 지금은 안 된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남한내에 간첩이 없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하지만 친북과 종북은 엄격히 분리해서 봐야할 것입니다...
저는 중학교때까지 북한 사람들은 온몸이 빨갛고 똘이장군에 나오는 늑대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던 시절을 살았습니다...
오늘 그 시절 분들을 다시금 봅니다...
김대중과 김정일의 풍선인형으로 평화통일을 표현하고자 함을
색깔론으로 변질시켜버리는 개념찬분들에게 당혹감을 느낍니다...
보수는 민족주의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