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과 밀당을 하면서 어쨌든 사드는 배치한다.
2. 배치 안한다? 한다? 하면서 실리 추구할 듯.
3. 그럼 중국은 어쩔?
4. 중국의 거대국가 프로젝트 일대일로. 신 실크로드가 있음
5. 문 대통령이 중국 일대일로 실크로드 사업을 직접언급하며 참여할 걸 시사함
6. 사드로 인한 중국의 염려를 최소화 시킴
7. 일대일로, 중국 뉴실크로드에 적극동참
8. 덤으로 북한을 관통하는 철도연결까지 추진함
9. 러시아 가스관도 추진
10. 미국에겐 사드 설치시키는 조건으로, 한국이 중국이나 북한과 하는 관계개선에 딴지 걸지 말아달란 딜을 함. (북한관계개선이나 중국과 겹협 등)
11. 미국의 대북 강경노선이 조금 무뎌짐
12. 일본 열폭함
여기서 각국의 이해관계를 보면
1. 미국
- 사드 배치됨. 중국견제가능
- 한미동맹 재확인
2. 중국
- 시진핑의 최고프로젝트에 한국이 적극동참
- 사드는 짜증나지만, 경제적으로 한국의 협력이 매우중요
(AIIB 짱깨 뉴실크로드 참여국을 보면, 거진 개도국이나 후진국위주임. 여기에 경제선진국 한국이 끼면
지들도 마다할리가 없음)
- 일본을 견제할 수 있음
- 내심 한국의 대중국 경제예속화에 만족할 수도 있음
- 한국을 짱깨 경제에 예속화시켜서 우리 손아귀에 넣겠다 뭐 이런생각
3. 한국
-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외교가 가능
- 중국의 경제시장을 유지할 수 있음
(일본은 미국에 치우쳐있어 분명 한계가 있음)
- 북한과 관계 개선에 큰 기대
(어쩄든 북한은 우리의 땅이고, 저들은 우리민족임. 우리가 수복해야할 것들)
4. 러시아
- 의외로 러시아는 친한 국가임
- 일본을 견제할 세력이 생김
- 북한과 경협으로 내심 러시아와 협력도 기대
(북한을 관통하여 육로로 한국과 러시아가 연결됨)
- 북극항로 개척 등 러시아와 한국의 신산업의 이해관계가 서로 맞음(윈윈)
5. 일본
- 한중러 대륙경제협력 일본 왕따
- 지들도 늦게 AIIB 끼겠다고 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음. 끼워넣기는 하고싶어함
- 한중러 모두 반일감정이 강한 나라임.
예전에 노무현정부때
이라크 파병할 때.
인권변호사가, 진보세력이
어떻게 군대를 파견하냐!
어떻게 미국 앞잡이처럼 행동하냐 하고 엄청 까댔죠.
그때 노무현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얻어낸 것이
남북관계 개선이었습니다.
니들이 원하는 이라크파병 해줄테니까
우리가 개성공단 확장하든, 남북개선사업할 때 니네도 어지간하면
딴지걸지마라. 이게 당시 미국과의 딜이었음.
아마 문재인정권에서도 비슷하게 할 거라 봄.
사드를 배치하는 대신 뭔가를 얻어낼 것이고
그건 중국과 북한에 대한 회유책일 가능성이 높음
특히 북한을 좌지우지하는 건 중국이고
사드배치를 가장 싫어하는 게 중국이므로
무엇이든 중국과의 관계회복을 위한 제스쳐가 있을 것.
중국도 이문제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 듯.
사드는 어찌보면 한국에 대한 중국의 자존심 싸움임.
한국은 친미국가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최근 한중 간 경제협력이 강해지니 중국입장에선 내심 한국에 기대가 컸을터
설상가상으로, 닭그네가 중국열병식까지 참석했으니 중국이 볼 땐
한국은 이제 친미국가의 색이 옅어졌다고 판단했을 것이고
이런 상황에 사드배치한다니 중국에서 열폭하는 거임.
그러나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중국이 원하는 알아내서 함께 해주면 됨
한국과 중국이 할 수 있는 협력은 경제협력 뿐임.
정치와 군사적으론 아직 벽이 많음
그리고 중국 시진핑의 입맛에 딱 맞는 게
신 실크로드인 일대일로 사업.
문 대통령이 대놓고 언급함. 잘되면 좋을것이다. 한국이 협력할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이해관계가 상충되기 때문에 매우 어렵지만
잘만된다면 한국입장에선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회임
한미동맹을 유지하고
한중경제협력을 강화하고
러시아와 관계를 돈독히 하고
북한을 끌어내고
일본을 왕따시키는 매우 좋은 방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