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를 선과 악의 도덕적 잣대로 해석하는 건 자해나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지 천사와 악마에 대입할 수 있는 존재는 현실정치에 있지도 않구요.

정치에 선악개념 넣는 순간부터 좀비되는 겁니다.

정게에서 천사와 악마라는 표현이 좀 자극적인건가...?

왜 정치에는 악을 대입하면 안되는거지...???
하나의 울타리안에서 정치개념이 아닌 악의 개념으로 행사하는 존재들이 있는것같은데
악을 악이라 부르면 안되는건가...
정치도의적인 것인가..?

세월호도 정치고
지역갈등도 정치이고
종교갈등도 정치인가..

정치와 선악의개념을 분리하면 안되나

정치라는 이름으로 악을 악이라 못부르게하는...
선악과 옳고 그름조차 정치란 이름으로 재단하려하는...

정치에대한 단어뜻부터 제대로 정해야되지않을까?

정치인을 도덕적 잣대로 바라보는 '기대'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나라 국민이나 그들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청렴하고 도덕적이길 바라죠. 문제는 정치라는게 말 그대로 가치를 분배하는 행위기에 어떤식으로든 뺏고 뺏기는 싸움이 될수밖에 없는 양태를 띌 수밖에 없는 점, 따라서 대한민국의 틀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가치관과 정치적 사유에 상당하는 이해관계의 복잡성을 안고가게 되다는 점을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결국 어떤게 완전무결한 선이고 어떤게 악인지 판단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지는 회색지점에서 서로 다른 입장의 정치세력이 서로의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투쟁에 가깝기 때문에, 선과 악의 흑백논리는 나치즘, 공산주의 독재등의 굉장히 위험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고 그게 아니면 정치혐오가 깊어져 정치 무기력증이라는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하는거죠.

정치인이고 정치세력이고 정치주장이고 간에
정치인이 법을 위반하면 범법자입니다
정치인이 법을 위반했다고해서 정치행위라고 할수는 없는겁니다

정치인이 악을 행한다면
그건 악이지 정치행위가 아닙니다
정치인이 악을행한다고해서 정치행위라고해서는 안되는거라고 봅니다

정치라고해서 악악과 법으로부터 해방되어서
모든것을 정치로 해석하는것또한 위험한 발상같습니다

대중들에게 입력되어있는 선악과 옳고그름의 가치개념이
정치라고해서 예외로 적용해야된다???
정치적주장이다??
나에게는 코메디로 보이내요

사람들이 정치에 혐오감과 무기력증에빠지는 이유는
정치를 왜곡하고 사유화 하려는 인간들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악이 정치로 변하는것을 보면 어떤생각이 들까요?
역겹지 않을까요?

당연히 정치인의 범법행위는 정치행위라 볼 수 없습니다.
다른 부분은 상당히 관념적인 부분을 말씀하시고 계셔서 딱히 뭐라 답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ㅎ

 솔직히 저는 우리 정치현안중 옳고 그름이 명확한 그 무엇이 얼마나 되는지 의문이 드네요.

어느 책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정치가로 오래 살아남는다는건 자신의 신념이 있는것이 아니라 당리당략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이라고
있던거 같은데요 오래전에 본거라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네요???

하루빨리 세계의 악의축 북괴가 붕괴되고 악마 김정은이 죄값을 받기를...